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Archive for 4월 2010

Silverlight 4 출시! [ㅁㅅ지점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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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msdn.com/bkchung/archive/2010/04/15/silverlight-4.aspx

출시소식을 ㅁㅅ블로그에 포스팅했습니다. 까묵고 여기다 포스팅을 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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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arlz

2010년 4월 16일 at 오후 12:37

국제화(i18n, internationalization): (2) 누가 쓰든 되기는 돼야지~ [ㅁㅅ지점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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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msdn.com/bkchung/archive/2010/03/03/i18n-internationalization-2.aspx

철수네 마이크로소프트 지점에 포스팅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로는 globalization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번역을 하고 나면 국제화/세계화/현지화…그말이 그말 같고 헷갈려서 글쓰기고 나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지화는 회사에서 쓰는 번역인데 다른 곳에서는 또 지역화이기도 하고. 세계화라는 말도 뭔가 소프트웨어스럽지 않고, 정부에서 외치는 사이비 용어 같기도 하고. 국제화나 세계화나 그게 그거 같고. 용어 표준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헷갈리기는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그냥 용어가 아니라 코드명처럼 i18n, l10n, g11n 이렇게 통일해버려서 외우도록 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용어가 무엇이건간에 그 의미를 구분하고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나 소프트웨어로 먹고 살고자 하면 말이죠. 공개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메일을 보내서 뭔가가 안된다는 하소연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만큼 인터넷으로 인해서 사용 언어와 상관 없이 원하는 좋은 기능이 있다면 수요가 생기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겠죠. 국내 시장만을 바라본다면 인구 5000만이 그 한계인 것이기도 하구요 – 물론 반대로 해외의 시장조사를 할 때 매번 걸림돌이 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지구 평화를 위해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Written by charlz

2010년 4월 16일 at 오전 3:53

일주일간 iPad(아이패드)를 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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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iPad 출시 후 한주가 지나갔다. 조금은 부담스런 가격이기에 일주일간 본전은 뽑아보겠다는 생각에 – 비록 아직 앱이 많이 모자라지만 – 적극적으로 써본 결과 각설하고 가격대 성능비가 만족스럽다는 평을 내본다. (또 애플빠 글이냐…라는 이야기를 중화시켜보기 위해서 조금 이야기하자면, 전에도 적었다시피 TabletPC도 좀 써봤고, UMPC에도 정을 줘보려고 했었고, 업무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고, 업무때문에 iMac도 썼었고, 핸드폰은 블랙잭도 한동안 썼었고 컴팩 HPC도 썼었고, 아이팟은 사본 일이 없고, 아직도 PSP사용하고 있고…여하튼 어떤 회사에 국한된 취향을 가진 그런 스딸은 아니다.)

여러 용도로 써봤는데 나열해본다:

읽는 컨텐트 소비.

  • 구독하는 RSS들 보기. 개인적으로 RSS는 Google Reader를 사용해서 보기 때문에 이를 싱크해서 보여주는 Reeder를 아이폰에서 사용했었다. 아직 Reeder가 iPad호환은 되지만 iPad전용으로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대안도 생각해봤지만, 작은 화면으로 보여주는 Reeder도 눈을 돌릴정도로 나쁘지 않다. 해서 아직도 매일 사용한다. 게다가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곳(Instapaper, Read It Later, 이메일, twitter, 등등)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못 읽더라도 두고 나중에 읽으면 된다. iPad에서 화면을 2배로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사파리로 보내서 큰 화면으로 읽을 수도 있다. 큰화면으로 볼 생각이 들면 아직은 좀 괜찮다고 하기에는 모자르지만, Feeddler RSS라는 공짜 앱을 사용해보거나 혹은 그냥 사파리에서 Google Reader 모바일 페이지로 본다.
  • Instapaper로 글 나중에 보기. 요즘에는 여러가지 다른 방법들이 있지만, 아이폰때부터 괜찮은 평이기에 사용하고 있다. 사파리나 지원하는 앱 어디서든 Instapaper로 보내고 나중에 보낸 글을 Instapaper Pro로 책보듯이 느긋하게 본다. 쓸데없는 스타일을 없애고 글(과 그림)을 보여주기 때문에 좋지만, iPad에서는 아이폰으로 보는 것에 비할바가 아닌 것 같다. 물론 노트북을 들여다보는 것과는 달리 편한 자세로(편한 자세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닐지라도).
  • PDF 파일들 보기. 애용하던 GoodReader가 iPad에서 된다. 큰 PDF도 – 적어도 내가 연 PDF들은 – 문제없이 잘 보여준다. 논문 읽는데 Papers를 사려다가 말았다. GoodReader만으로 충분하다.
  • 언론사 글 읽기. 뉴욕타임즈의 Editor’s Choice를 매일 보고, WSJ를 보고, 로이터의 News Pro를 보고, AP뉴스를 보고, USA Today, BBC News, 등등. 아쉬운건 아직 한국 언론 앱이 – 출시 안됐으니까 당연히 – 없다는 것. 미리 나와줘서 출시때 풍부한 컨텐트가 미리 준비되어있기를 기대한다.
  • 책. iBooks와 Kindle 그리고 Marvel등의 여러가지 만화책앱들이 준비되어있다. 물론 구매하려면 유료지만. iBooks는 스토어가 앱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검색하고 바로 샘플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책들의 샘플 챕터를 받아서 보고 있다. Kindle은 브라우저로 들어가서 아마존에서 검색해야된다. 아마존은 내용이 더 풍부하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 그리고 킨들로 보내는 버튼이 구비되어있기 때문에 닫고 Kindle을 띄우고 할 필요는 없다.어느 앱이든간에 책을 읽을때는 손으로 짚기 마련인데, 화면을 잠그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문제다. 손을 갖다대면 화면이 넘어가고 움직이고 하기 때문에 이 점이 현재는 불만이다.
  • 위키피디아 관련 앱들도 볼만하다. Wikipanion이나 EncycloPad등.

게임. 게임은 다양하게 안한다. 괜찮은 무료게임이 별로 없는 이유가 제일 클지도.^^ We Rule과 GodFinger를 주로 한다. 이 게임들의 단점이 단기간에 흥미를 잃는다는 것인 듯 한게, 보니까 여러 사람들이 손을 쉽게 떼었(?)다. 스타나 와우같은 경우 쉽게 그만 둘 수 없는 게임인 것에 비하면 중독성 자체는 그만큼 강한 게임들은 아닌 것 같다. We Rule은 아이폰에서도 확인하고 iPad에서도 확인한다. iPad에서 화면이 큰 점이 편해서 좋기는 하지만, 아이폰버젼의 매력을 커버해버릴 정도는 아닌듯하다. GodFinger는 아쉽게도 iPad버젼만 있다. 행성위에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이용(?)해서 돈을 모으고 여러가지를 짓고 행성의 크기를 키우는 게임이다. 아이폰으로는 선택이 쉽지 않아 만들지 않았을 것 같다.

사진. 사진보는 것도 즐겁다. 사진 선명하게 보여주는 노트북 많다, 터치 되는 타블렛 많다, 라고 하지만, 텍타일(tactile)하다는 것은 단순한 된다 아니다가 아닌 복함적인 느낌이라는 설명에 점수를 준다. 적당한 크기의 화면에 손가락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사진들은 보는게 즐겁게 만드는 요소일 수 밖에 없다. 아이폰에서의 느낌과는 다르다. 타 터치 디바이스의 삐걱거림(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을 덜 느낀다. 회사에 터치 인터페이스인 서피스(Surface) 탁자도 있지만,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사진기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케이블을 사야되는 점은 꽤 마이너스지만.

아이폰 카메라를 사용해서 iPad에서 사진 찍기. 해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앱(Camera-A와 Camera-B)의 버그만 잘 잡으면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아이폰용 앱, iPad 앱을 각각 받아서 둘을 띄우면 알아서 (블루투스로) 연결이 된다. 아이폰의 카메라로 보이는 화면이 iPad에서 보여주고 iPad에서 사진을 찍어 저장한다. iPad에 카메라가 없는게 굉장히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아이폰에서 찍어서 전송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쓸 수 있다는 것은 나쁘지 않다. iPad에서 한글이 되면 찍어서 올리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 한동안 해봐야겠다.

요리할때 레시피 보기. iPad를 구매할 때 애플에서 나온 케이스를 같이 구매했다. 이 케이스는 뚜껑이 접혀서 iPad를 세울 수 있도록 만들어서 좋다. iPad가 위아래가 없기 때문에 접은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세울 수 있다. 화면이 알맞게 돌아주니까 거꾸로 보는 일은 없다. 뭐 묻은 손으로 만지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는 이야기는 기우가 아닐까 한다. 케이스에 들어가 있으니 겉은 상관 없고, 화면은 아이폰때부터 어느정도 잘 닦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거리낌 없었고, 되려 키보드가 아니기 때문에 뭔가가 키 사이로 들어가는 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점이 좋다. 묻어도 그냥 스크롤 시키기도 했지만, 뭣하면 손목이나 손등으로 스크롤하는 것도 큰 문제는 아니었다. 노트북이랑 뭔 차이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주관적으로) 이야기해본다. 노트북으로 할 수 있지만, 노트북이란게 나온지 수십년인데 노트북으로 자주 그러는지, 그리고 노트북으로 하면 자주 하고 싶은 정도로 편한지. 비꼬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질문이다.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노트북을 부엌에 몇번 들고 갔지만, 그 이후에는 인쇄하는 편이다. 그런데, iPad로는 (겨우 일주일로 뭘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인쇄를 생각할 것 같지 않다. 앱으로는 epicurious를 썼고, 사파리에서 네이버 키친을 봤다. 참고로 아이폰으로 레시피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문서. Google Docs를 작년 말까지 많이 사용하다가 다른 것을 옮겨갔었다. Memeo Connect Reader를 써보니까 수정 기능만 있다면 다시 돌아갈 수도 있겠다 싶다. Pages는 구매하지 않았다. Dragon Dictation을 써보면, 말로 문서작성하는 것도 (영어권 사람들에게) 하나의 옵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멀티태스킹 기능이 들어가면, Dragon Dictation으로 적은 내용을 다른 앱으로 쉽게 옮길 수도 있을 것이다.

SNS 서비스들. 트위터를 많이 쓰지 않지만, 읽기는 자주 읽는데 Twitterific을 쓴다. 미투데이앱을 쓰기도 하고 역시나 사파리로 미투데이를 띄워서 쓰기도 한다. 역시나 한글이 안돼서 읽기만.

동영상. YouTube, Joost, Tubulous HD, Break, DailyMotion을 랜덤하게 띄워서 본 듯. 아이폰에서는 동영상을 볼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몇번 클릭해보고, YouTube앱같은 경우에는 브라우저에서 띄운 경우가 아니라면 띄우지도 않는편이다. iPad는 아이폰의 큰화면 버젼이라는 쪼크가 일부는 맞는 말인 것 같다. 큰화면이라고해서 늘려놓기만 했다는 의미라기보다는, 화면이 커짐으로써 사용행태가 달라진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쪼크가 쪼크가 아니다. 오늘은 Air Video가 iPad용으로 나와서 실험해봤다. 맥북을 24인치 삼성LCDTV모니터에 연결해서 침대로 올라가 로지텍하모니 리모콘을 사용해서 보는데(기키하죠?^^), 같이 보는 것이 아니라면 다 필요없이 가까이서 선명한 화면으로 보는 것도 매력있는 것 같다. iPad에는 변환(트랜스코딩)을 해야돼서 귀찮아서 동영상을 올려보지는 않았는데, Air Video로 하드에 있는 것들을 원격으로 보니…

음악. iPod앱과 Pandora에서 주로 듣는다. 음악기기로 쓰기에는 조금 아까운 감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용도가 음악을 켜놓기 위해서는 다른 기기들(아이폰?)이 있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틀어 놓는 것 같다. 하지만, 비주얼한 화면을 잘 활용하는 앱과 용도가 있다면 쓰게될지도.

영화검색. Now Playing과 IMDb 두개면 정보 검색과 예매 모두 가능하니 더할나위 없다. 아이폰에서도 가능하지만, 역시나 넓은 화면으로 제공되는 풍부함이 당연히 장점.

지도. 집을 알아보러 다닐때 아이폰에서 Zillow랑 Redfin을 애용했었다. 가장 큰 불만은 작은 화면. 지금 iPad에는 GPS나 3G가 없어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기에 이를 위한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할 듯 하다. Trapster라고 아이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앱이 있는데, 경찰차가 잘 숨는 위치나 카메라 있는곳등을 알려주는 앱이다. iPad용으로 나왔지만, 역시나 사용하기 힘들다. 달말에 나온다는 버젼으로 다시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요즘 지도앱은 역시나  3G와 GPS가 필수인 케이스가 많은 것 같다.

날씨. 무료 날씨 앱들이 전부 괜찮다. 화면이 커서 제공되는 정보가 풍부하고 보기 좋다. 물론 보는 정보는 국한되겠지만.

메일. 아이폰 구매에 가장 큰 뽐뿌는 회사 메일이 된다는 것이었다. 누가 뭐래도 Exchange 서버의 지원은 킬러 기능중 하나다. 업무에 쓸 수 있다는 것은 구매의 정당한 변명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한 디바이스에서 여러가지를 하고 거기에 회사 이메일”도” 읽을 수 있는 것이니. 아이폰에 비해서 큰 화면으로보는 이메일은 확대해서 찾아들어갈 필요가 적다.물론 긴 메일/답글을 적기에는 역시나 부족(불편)하다. 주 기능이 되기에는 부족한 것이 메일의 포맷을 깨뜨려버린다. 그래서 적당히 판단해서 길게가지 않을 메일의 경우에 사용한다. 물론 회사 계정이 아닌 개인 메일들은 문제가 없(적)다.

그리고, 1주일간 매일 열댓개의 공짜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써보는 것 이외에 제대로 된 앱을 몇개 구매했다. 위에서 이야기한, GoodReader, Instapaper Pro, Air Video 이외에도 BeautifulPlanet HD를 구매했고, 2do가 아마도 iPad용이 따로 나오지 않고 업그레이드 되어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덜컥.

한글이 안되는 점은 아직도 제일 불편한 점이다. WordPress앱을 보면, 블로그글을 적는 것이 iPad에서도 편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한글이 안돼서 제대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를 못쓰고 있다. 국내 출시가 되면 해결 되겠지만, 그래도 막은 것은 욕먹을만하다는 생각이다. 만일 아이폰에서 안됐었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요즘 애플에서 하는 행태들을 보면 너무 심하고 못된 것 같다.

물론 3G도 아쉽다. 무선랜 버그도 버그고, 여전히 프록시서버하에서는 안되는 앱들이 여럿 있다.

입에 침이 말랐다. 일주일간 잘 가지고 놀았다.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이고, 괜찮은 기기라는 생각이다. 위에 몇가지 안돼는 것들이 있더라도 충분히.

Written by charlz

2010년 4월 10일 at 오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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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닥TV iPad사용자 전화연결 A/S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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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얼결에 한국에 있는 친하신 우리 회사 양반들이 전화를 해야된다고 해서 전화했더니 바로 라이브였네요. 다시 들어보니까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들만 늘어놨네요. 개중에 한가지 Fact가 틀린게 있어서 A/S들어갑니다:

“iPad에 압력 감지는 없습니다.”

[via HowStuffWorks]

압력을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압력을 받은 부분을 감지하여 Proximation 하는 기술인데, 형태를 통해서 일종의 압력 감지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사용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더랬죠. 염두에 두고 소프트웨어들을 사용해보니 실제로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는 없더라구요.

얼결에 엉터리 내용을 전달드린 점 죄송합니다.

기왕에 글을 적은 김에 몇가지 더 전달해봅니다:

  • iPad 배터리 예상보다 오래갑니다. 하루종일 이것저것하다가 봐도 배터리 잔량이 많이 남아있네요. 그런데 문제는 “충전하는데도 꽤 오래걸린다는 것”입니다. 집/회사 그리고 차에 충전기가 있고, 이런 제품을 아주 싸게 살 수 있었기에 제게는 별 문제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배터리가 다될때까지 쓰지 말고 중간 중간 충전해줘야 나중에 차를 두고 나가거나 할 때 배터리 잔량이 없어서 못가지고 나가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WiFi/3G/BT 전부 항상 켜놓고 다닙니다만 집/회사/차의 충전 컴비네이션 정도면 적어도 배터리 없어서 꺼지는 케이스는 없었으니까 상대적으로 더 낫겠네요.
  •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화면이 굉장히 지저분해집니다. 뭐 자주 닦으면 되겠지만, 아이폰은 작은 화면이었지만 큰 화면인지라 눈에 띄어요. 마치 맥북같은것들은 화면을 안만지니까 잘 모르지만, 혹여 손자국하나 남으면 눈에 잘 띄는데 그걸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반대로 애플 제품 화면은 튼튼하고 잘 닦이니까 문제까지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 아이폰 생각하고 사자마자 케이스에 넣어버렸는데, 아이폰의 경우에는 뒷부분에 기스 잘나기로 유명했지만 iPad은 맥북프로에서 사용하는것과 (아마도)동일한 알루미늄 재질이라 그렇게 걱정할 것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알루미늄맥북을 사용하는데 기스걱정은 많이 안하는 편이거든요.
  • 개인적으로 블투키보드나 Dock을 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iPad의 무게가 68x그램쯤 된다고 하는데, 해리포터 10주년 기념 양장본과 거의 동일한 무게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것과 비교를 하면, 크게 부담될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화면 이야기를 언급했지만, 비슷한 글로시 8bit IPS패널에 LED 백릿을 사용하는 타사 제품이라면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겠죠? 헌데 가격이 비슷하면서 이런 제품은 못찾겠네요. 혹시 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 제가 산 제품은 16G인데요, 용량이 너무너무 작습니다. 처음에 동기화하면서 자동으로 채워져서 지우느라…(iTunes 인터페이스가 이런 면에서 좀 직관적이지 않은 면이 많죠.)
  • 집에 있는 PC의 동영상들을 스트리밍할 수 있거나 DLNA지원하거나 하는 앱이 나오면 홈엔터테인먼트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물론 몇세대 지난 후에).
  • 아이폰에서는 YouTube를 위시해도 동영상들은 잘 안만졌었습니다만, iPad에서는 YouTube나 ABC Player, Tubulous HD, Joost등 동영상을 아이폰보다 큰 화면으로볼 수 있는 방법이 생기면서, 동영상들을 브라우징하는 경험들도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사파리에서 보는 HTML5로 임베드된 video 태그도 한몫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곧 Hulu앱도 나온다고하니 신나네요.
  • 멀티태스킹은 아니더라도 작업 스트림라이닝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전화로 앱이 멈췄다가 전화 끝나고 다시 뜨면 리셋되는 경우는 좀 곤란하기도 합니다. 브라우저를 띄워주는 앱이라면, 브라우저에서 다시 앱으로 돌아갈 수 있는 통로가 있으면 좋을 것이구요. 곧 며칠 뒤에 4.0 OS의 기능들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뭔가 기대해봅니다.
  • 솔직히 풀 멀티태스킹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의 바램이 있습니다. CPU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일부 앱들은 입력(스크롤)이 끊기는 경우를 겪습니다. 다른 앱들이 동시에 띄워져 있다고 생각하면, 불편하기 그지 없을 것 같습니다. 잘 정제된 제한된 멀티태스킹이 발표되었으면 좋겠네요.
  • Dragon dictation을 써봤는데, 5 문장정도 길게 읽어봤는데 오류가 생각보다 적더라구요. 글을 쓰는데 음성을 사용하는 방식이 활성화 되길 기대해봅니다. 아이폰과 동일한 입력/수정 방식인데, 개선된다면 굳이 필기 인식이 필요없을 상황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언어는 배우기는 쉬운 반면 아직 음성/필기 인식 기술은…아쉬운 부분입니다.)
  • 어제 가격 이야기를 적었지만, 어이없는 앱들을 계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되도않는걸 만들어놓고는 아이폰앱보다 비싸게 팔고 있습니다. 화면이 크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아이폰앱에 기능이 아니라 화면만 키워서 비싸게 받는 것은 (물론 안사면 그만이지만) 좀 너무하네요. 화면값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 아직 iPad에 맞게 만들어지지 않은 앱들은 시뮬레이터처럼 생긴 작은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iPad화면 크기로 확대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투데이를 사파리 브라우저로 보느냐, (국내에 iPad가 출시 안된 관계로) 업그레이드가 안된 미투 앱으로 보느냐…현재는 둘다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집에서 혼자만 사용하는 무선랜인데, 바닥에 두면 인터넷 접속이 끊기는 케이스가 종종 있었습니다. 3G모델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GPS 부재도 몇몇 앱을 쓰는데 최소한 한단계를 더 부가하게 만들었구요. (Update: WiFi reception 불만들이 좀 있나보네요. iPad 옆에 맥북하나랑  HP노트북 하나 있는데 그것들은 문제가 없었거든요.)
  • Lock화면 슬라이드쇼 기능은 정말 iPad를 액자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걸까요?
  • 아이폰에 비해서 홈 화면의 바탕 화면 사진을 바꿀 수 있는건 다행입니다.^^ 화면이 큰데도 검정 화면이어야했다면, 불만이었을것 같습니다. 아이폰에서 배경을 못바꾸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배경화면이 차지하는 리소스때문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1024×768은 불만입니다. 물론 해상도를 높이면, DPI 때문에 더 작은 아이콘에 더 작은 폰트를 의미하니까, 그것 때문에 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080p 동영상은 플레이가 안되고 720p로 변환해야되는 점도 프로세싱 파워가 넷북보다는 모자르거나 사이즈/무게를 위해서 희생했거나 하는 시나리오가 아닐까요.
  • 기존에 이미 잡지를 볼 수 있는 디바이스들이 있었는데, iPad가 뭐가 다르냐는 질문에 뭐라고 답을 해야할까 생각해봅니다. 단순히 한가지 이유가 아니라 복합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화면+무게+컨텐트유통통로+가격+엔지니어링밸런스 그리고 +Hype. 각각을 만족하는 디바이스들은 있었지만, iPad는 이를 적당히 보완하면서 아우르는 디바이스라서랄까요. 아직 1세대이고, 몇세대 더 가게된다는 것을 가정한 시나리오도 한몫을 하겠구요.
  • 한글 입력 지원은 좀 빠른 시일내에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iPad 스펙 페이지에 가보면 얍삽하게도 Display 부분에 “Support for display of multiple languages and characters simultaneously”라고 적어놨습니다. 입력 이야기는 쏙 빼고 말이죠. 물론 Languages 부분에 Korea가 없는 건 없는것이구요.
  • 아마도 나라 지원 이슈때문에 AppStore에서 오류를 내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앱스토어에서 산 앱을 iPad에서 Update하려고 하면 오류를 내면서 AppStore앱을 닫아버립니다. 옵션에 들어가서 로그아웃을 하고 다시 로그인해서 해결은 했지만, 그래도 기존 기능이 안되는 정도로 막은 것은 좀 생각해볼 일인 것 같습니다. 한글을 지원 안해도 한국에서 산 앱과 미국에서 iPad을 산 것 둘다 존중해주어야할건데 말이죠.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봤습니다.^^

Written by charlz

2010년 4월 6일 at 오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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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앱들의 가격

with 11 comments

iPad이 출시되고나서 보여주는 앱들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올라가있다. 아마도 가격 가이드라인을 애플에서 어떤 식으로 형성을 유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아이폰이 처음 앱스토어를 열고 싼 가격으로 앱들을 팔때와는 사뭇 다르다. 현재 가장 많이 팔린 앱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앱보다는 가격에 주목을 해보면 그 갭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OmniGraffle이라는 앱은 49.99다. MLB.com앱은 예전에 $4.99이더니 $9.99로 바뀌고 이제는 아이폰 앱까지 포함해서 $14.99까지 올라갔다. Pages도 $9.99인데 Things는 $19.99까지 올라갔다. Plants vs. Zombies는 아이폰 $2.99  iPad $9.99다. 하지만 위 목록이 Top Grossing이니 비록 싼 앱보다는 덜 팔린다쳐도 사람들이 사고 있다는 뜻이기는 하다.

긍정적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화면도 커졌고, CPU도 좋아졌으니 그만큼 더 내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들의 제작 방식 비용이 그만큼 더 커졌느냐는 질문을 해본다. Plants vs Zombies는 인기있고 재미난 게임이지만, 제작사에게 있어서는 우려먹기인데도 가격 갭은 크다. 자그마치 3배. 인기앱 Things도 2배. 물론 엔지니어링 비용을 대비환산해서 추산하는 것은 정확히 맞는 방법은 아니지만, 위의 앱들을 리엔지니어링해서 iPad에서도 유니버셜하게 돌아가게 하는 것과 Mac에서 돌아가는 앱을 만드는 것과 비교를 하면 어떨까? 물론 Mac용 Things는 $49.99니까 아이폰 앱 가격($9.99)에 가깝게 $19.99로 한 것이니 적당한 것일까? 아니면 애초에 $9.99라는 가격은 수지맞지 않는 것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할 수도 있을까?

소프트웨어의 값어치를 엔지니어링에 국한하지 말고 정말 사용자에게 있어서 이런 갭의 값어치를 하느냐는 것도 생각해볼 일이다. 아이폰에는 애플의 Pages/Numbers/KeyNote가 없었다. 그에 어울리는 앱도 아니었을 것이다. iPad이 나오면서 그 용도와 파워에 맞는 플랫폼이 생기고 이를 제공하면서 그에 맞는 가격을 책정했다는 생각을 한다. 헌데 똑같은 앱을 아이폰에서 만들어놓고, 똑같은 앱을 iPad용으로 또 만들고 UI/UX를 겨우 몇달(얼마나 오래 개발했느냐는 가정이고, 아니라면 수정하겠음) 트윅하고나서 사용자에게 2배이상의 값어치를 이야기하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 게다가 아이폰 앱의 값어치가 용도에 비해서 정말 덜한걸까? 사용자는 iPad을 가지고 다니면서 2배 이상의 아이폰 이상의 뭔가를 얻게 될까?

혹자는, 아이폰 앱스토어의 가격 정책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들 이 정책을 따랐고 이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 경우에는 그렇게 하지 않은 개발사들도 있다. 갑자기 iPad이 등장하면서 “사실은 아이폰 가격 정책으로는 너무 힘들었어, iPad용은 더 합당한 가격을 받을테야.”하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다.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행위일지도. 이미 소프트웨어 구매에 있어서 박스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어 기존의 가격 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설득력은 없다. 기존 가격보다 싸다고 이야기해도 아이폰 앱을 통해서 가격구조가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물론 이 앱의 가격들에 덧붙여 in-app purchase가 가능한 앱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의사가 있다면 사용할 규모가 더 커진다. iPad이라고해서 아이폰보다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할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또, iPhone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유니버셜 앱을 비싸게 사야될지도 모르겠다.

달러가 기준인 나라라면 조금은 덜 문제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Things의 20불은 2만5천원~3만원선이다. 과연 지갑이 쉽게 열릴 금액일까?

Written by charlz

2010년 4월 5일 at 오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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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아이팻)을 써보면서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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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인가 8년전에 Tablet PC라는 니치라고 생각되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종류의 PC 브리드가 발표되고 컴팩에서 TC1000이라는 모델명으로 제품이 출시되었다. Tablet(화면으로 입력이 가능한 화면) 사용을 위해서 당시 기술로는 나름대로 최적화된 랩탑이었고, 모자른 부분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키보드도 제거하지 않아 뭔가 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었다. 나도 마찬가지로 미래의 컴퓨팅에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는 생각에 국내 출시와 함께 거금을 주고 구매를 했다. 한동안 펜을 사용한 입력이라는 미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썼지만, 이내 되팔기에 이르른다.

문제는 필기 입력이라는 것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내 스트로크(Stroke)를 사용해서 적은 글이나 그림을 그대로 입력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가능성이 있는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문제는 일반 사용자가 현재 기술의 한계에 적응할 수 있느냐가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예술가나 재능이 있다면 적응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만드는데 – 뉴요커에서 소개한 아이폰 핑거페인팅과 같은 – 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그건 다수의 사용자의 경우가 아니다. 내가 학생때 연습장에 끄적이던 낙서들을 컴퓨터에서 재현할 수 있을까? 기술이 더 성숙해지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계속 했었고, 다음버젼, 그리고 또 다음버젼이 나올때마다 뭔가를 기대했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발전은 없었다.

DPI, 샘플링 레이트, Latency등등의 기술적인 이슈들이 있겠지만, 그런 설명보다 간단하게 우리가 사용하는 필기 입력 장치들을 생각해보자. 카드를 사용하고 서명하는 기기를 사용할 때 입력된 서명이 제대로 된 적이 한번도 없다. 뭐 어느정도 비슷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도, 그걸로 실제 서명하는 것을 대치하는데에는 의문이 들 정도로 퀄리티는 좋지 않다. 서명을 한다는 자체에 무게를 두기에 기술이 받아들여지는 것이지 않을까. 당장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나 기기를 사용해서 실험해보면 어렵지 않게 입력하는 스트로크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정답은 포인트가 Tablet이 아닌거다. 필기 입력은 아직도 혹은 한동안 실제 사용할 수 있을 상태가 아니지 않을까.

여기서 재미난 사실은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만들고 지금 아이팻을 발표하는 시점까지도 필기 입력을 강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물론 필기 인식은 또 다른 영역이다.) 마케팅 포인트는 “터치”였고 계속해서 “터치”다. Write나 Draw나 뭐 그런 것이 아니라. 아마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스티브도 한계를 알고 있는게 분명하겠지만,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그의 선택은 그건 마케팅 포인트가 아니라는 것. 그래서 아이팻을 공개할 때에 빌게이츠와 TabletPC를 조롱하지 않았을까… 잘못된 부분들에 집중했다고, 중요한 부분들을 해결하지 않았다고, 안되는 부분들을 내세웠다고.

그리고 이의 연장선상으로 그의 터치 디바이스들은 컨텐트를 컨슈밍하는 방법을 바꿀 수 있는 기기들로 이야기를 한다. 퍼블리싱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지만, 포커스를 컨텐트를 소비하는 것에 둔다는 것이다. 가능성은 다양하지만, 최소한 글을 생산하기 위한 플랫폼은 아직 아니다. iPad을 받아들고 Draw for iPad와 Adobe Idea등을 사용해서 글자를 써봤다. 역시나 다르지 않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들고 다니는 행태도 있을 수 있고, 혹은 필기 입력에 익숙해진 특이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역시나 주류는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스티브의 방식은 – 실행하기는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 간단하다. 사람들이 인식하는 만큼만 제어한다. 안되는 것은 그냥 안되게 두지만, 무시하는게 아니고 사람들의 눈을 정작 있어야 할 곳에 두게 만든다. 그의 제품에 열광하는 이유가 그것이 아닐까. 제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하나같이 만나도 불편한/잘못된 부분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하지만, 어쩌고” “하지만, 저쩌고”라고들 이야기한다. “아이튠즈 나도 불편해. 하지만, 어쩌고” “앱스토어에서 리젝당한 저 앱 불공평해. 하지만, 저쩌고”. 하지만 뒤에 나올 이야기들이 분명하다는 – 혹은 마케팅되어 있다는 – 것이다. 사람들은 이 시대의 복잡함을 수용하기 위한 메카니즘으로 단순함을 하나의 도구로 사용한다. 예를들어 “HP의 모 모델 노트북의 특징이 무엇입니까?”의 대답과 “애플의 아이폰의 특징이 무엇입니까?”의 대답의 차이이지 않을까. 전자는 복잡한 기술적인 이야기들이 생각나는 반면에 후자는 이미지로 된 아이콘들과 기술적이지 않은 쿨한 내용들이 생각나지 않을런지.

iPad에도 몇가지 테마가 있다. 애플은 iPad에서도 계속해서 필요한 부분들은 묶어두고, 그 테마들을 제어하려할 것이다. 나를 포함해서 사람들은 거기에 계속해서 길들여지고 있고, 스티브가 이야기한 몇가지 테마만 가지고도  iPad이 하루만에 팔린 양을 생각하면 스티브의 그 방식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을까.

iPad은 TabletPC의 8년후 재포장 버젼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게 어때서?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포장해서 팔고 있고, 성공할 요소를 들고 팔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Written by charlz

2010년 4월 4일 at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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