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Archive for 10월 2006

구글, 우리나라에서 뭘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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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이야기하는 인재란 것이 우리나라에 정말 있느냐는 희안한 질문들이 나오고 “카스트”니 “엘리트주의”니 하는 소문들이 격하게 돌 정도로 사람들을 박박 긁었나보다. 한두명도 아니고 말이다. 국내의 (국내 기준의?) 인재들의 자존심을 긁는 여러가지 행동들을 보인 구글이지만, 아무튼 들어올라치면 고용은 해야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런 행동들이 아무래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직은 다국적 기업 경험은 미숙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혹은 원래 고용주의가 그런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혹 구글에 들어가게될 여건이 되는 사람들은 두가지 기로에 서게될 분위기다. “우리나라 혹은 업계 혹은 자존심을 위해서 거부한다.”와 “나를 위해서 들어간다.” 구글이 어떻게 했건간에 인재를 아끼는 기회가 많은 회사임은 자명한 일이니 그냥 단순히 분위기로 결정은 하지 않기를. 들어가서 고치면 되는 것 아닌가~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이런 분위기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단지 우리나라에 투자하고 오픈하겠다는 이야기만이 전해져서 IT인프라 강국(?) 코리아 시장까지 먹으려드는 것 아니냐는 파이먹기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고, 뭔일이 있는지 무슨 욕을 먹는지는 잘 모르는 듯. 여지껏 구글은 일본/중국에 집중해있었으니까 말이다. 어찌되었건간에 우리나라에 R&D센터든 엔지니어링 오피스든 오픈을 하고 투자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이상 우리나라에 뭔가를 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이기에 요즘 들리는 이야기들을 정리해봤다. 뒤의 이야기들은 그냥 완전 나의 생각이고, 공공연한 소문들이고, 믿거나 말거나이다.

첫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임원급을 뽑기 위해서 수많은 어르신들을 괴롭힌 공공연한 소문이 있겠다. 이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들리고 있고, 자존심 꽤나 건드리고 있다. 나같은 사람도 아는 분이 그런 일이 있다고 할 정도니 얼마나 설레발이치고 다녔을지를 짐작할 수 있겠다. 이는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겠는데, 구글의 기대치가 높거나 아니면 기준이 없거나다. 아니 한가지 더 있다, 뽑을 생각이 없거나.ㅎ

또하나의 소문군으로 여러 업체들과 인수 의사를 가지고 접촉한 이야기들이 있겠다. 첫눈 이야기도 있고, 엠파스 소문도 있고, 혹은 네이버에 관한 소문도, 다음에 관한 소문도 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접촉 소문(혹은 사실)들이 있다. 자세한 내용이야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없다. 뭐, 소문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겠다.

그 다음 소문. 다양한 비디오 업체들과의 컨택. YouTube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공연한 소문이다. 3대 공중파를 모두 접촉했다는 이야기와 판도라TV도 접촉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뭐 대충 짐작으로는 컨텐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한다. 외국에서 우리나라 컨텐츠들이 의외로 먹히는 것에 관한 추측을 할 수도 있겠고, 혹은 각 나라별로 컨텐츠 계약으로 구글비디오를 통해 제공하는 내용일 수도 있겠다.

SKT와의 이야기는 며칠 전 부로 그냥 소문만이 아니다. 이미 SKT측에서 공개 석상에서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고, 모바일 분야에 킁킁거리고 있는 구글이 생각할 수 있는 덜 치열한 곳일 수도 있겠다. 구글은 이미 미국에서는 여러가지 모바일 서비스를 하고 있기도 하고, 따라서 모바일 검색 제휴 이야기는 예견 된 것일게다. 암튼 며칠전부터 이 글을 포스트를 미루고 미루던 상황이었지만 이미 뉴스로 나갔으니 소문은 아니네.

구글의 소문은 이외에도 국내 광고(주로 CPC) 계약건들에도 있다. 다음의 오버추어(야후)와의 계약이 끝나는 올해, 구체적인 숫자는 역시나 소문이지만 야후보다 반이상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했다는 이야기다. 꽤 큰 건이다. 엠파스와의 계약건도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고, 2년을 재계약 했다고 들은 것 같다.

소문의 소스는 아시다시피 완전 어중이 떠중이 귀동냥.ㅎ

마지막으로 구글이 전략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는 Google’s Internal Company Goals라는 Google Blogoscoped 블로그에서 포스팅한 내부 전략(?) 문건을 한번 보시라. 대단한건 없지만, 그래도 줄기 – 전략을 보여준다. 회사 전략에 있어서 대전제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Written by charlz

2006년 10월 30일 at 오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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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ly 종영을 볼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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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pundit.com –

참고로 FireFly는 잘만들었음에도 인기가 없다가 중간에 예산으로 인해 중단되었지만 뒤늦게 꽤 큰 팬층을 얻어 (내용상 뜬금없는) 종영후에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미국 드라마랍니다. Serenity라는 영화는 FireFly를 영화화한 것.

이 뒤늦은 팬층을 키워 놓고서는 이제 와서 그 팬층을 저버리고 상표권을 주장하면서 팬이 만든 다양한 것들을 찌그러트리는 상황. 지금 화두는 물론 이런 유니버셜의 앞뒤 맞지 않는 구닥다리 전략에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FireFly를 제대로 종영해달라!”라는;;;

Written by charlz

2006년 10월 30일 at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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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도 MySpace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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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eens’ Web World, MySpace Is So Last Year – washingtonpost.com

위 기사제목에서 “So Last Year”라는 말은 직역하면 “완전 작년 이야기”쯤, 유행에 뒤떨어졌다는 이야기다. 철지났다, 노친네같다, 쿨하지 않다, 등등 이런 식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틴에이지 영화에서 학교의 퀸카가 평범한 주인공을 깔보는 이야기로 하고 있는 패션이나 좋아하는 연예인등을 보고 “So Last Year”라고 이야기한다.

구글의 YouTube 인수를 놓고 이런 우려가 있었다. YouTube라는 유행이 이런 식으로 한철짜리라면 최악이라고. 요즘 인수를 생각하는 업체들이 망설이는 큰 요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행은 유행이고 그런 것 이외의 가치(Value)를 발견하여 혹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고서는 인수한 것이라면 구글은 훌륭한 선견지명을 가진 것이겠지.)

외국 사이트들이 이렇게 빠른 주기로 엄청나게 큰 규모로 빠른 사이클을 가지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현상은 아니다. 빠르니 오래될 필요가 없었던건가. 실제로 MySpace가 기사대로 “So Last Year”인 것인지는 두고봐야할 일이지만(난 아직은 이른 이야기 아닌가 한다. 싸이가 좀 꺾였다고해서 무시되지 않는것처럼 말이지), 사실이라면 사용자가 순식간에 적응하여 주는대로 받아먹는 사용자에서 이제는 좀 더 고급 사용자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로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좋은 이야기다, 적어도 사용자들에게는. 얼마에 뭐가 인수되었건간에 좋은 서비스가 나오는 것이라면 언제든 환영 아닌가. 그런 면에서 YouTube인수는 IT 연대기적으로 활력소 역할을 했다고 해도 괜찮은 것일까. 아니면 위 기사속MySpace 같을 것일까.

Written by charlz

2006년 10월 29일 at 오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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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ampSeoul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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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amp / BarCampSeoul

BarCamp 사이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최하시는 분만 명확하게 차릴 것을 차려서 오픈하고 홍보를 조금만 하면 그게 BarCamp인 것이네요. 언제든지 BarCamp 경기, BarCamp 삼성동도 열릴 수 있다는 이야기겠네요.ㅎㅎㅎ 부디 자주자주 열려서 많은 분들이 많은 주제로 많이 토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심(오픈마루 제공)이 든든해서 만족이고, 저녁(전종홍hollobit님 제공)도 훌륭하게 쏴주셔서 하루 영양과 칼로리는 말끔히 만족했습니다. 다른 곳처럼 이상한 광고 전단지 한묶음 나눠주기보다는 그거 찍는 액수 아끼고 보태서 든든한 점심 제공에 이름 올리는 업체가 더 좋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오픈마루라는 이름이 후기로 인해 블로그들에 자주 등장해서 바이럴 효과도 있을 수 있겠죠.ㅎ 좋은 밥 때문에 억지로 꿰맞춘 설명인 것 같은;;;

Update: 무식하게 밥생각만하고 오픈마루만 언급을 했는데, 주최해주신 Channy님과 모든 자봉 스텝분들, 그리고 후원해주신 회사들(온네트/다음/태터앤컴퍼니/오픈마루/SK컴즈/위즈나인) 모두 빈머리로 가서 공짜로 꽉채워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사람이 많아서 힘들 일이겠지만, 발표시간 20분은 조금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Unconference의 전형(?)에 의하면 1시간 발표에 15분 휴식이긴 합니다만 그건 넓은 땅덩어리에 한번하면 여러날을 해서 호텔/모텔같은데서 투숙해가며 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 것이겠죠.

다음의 회의실이 4등분이나 파티션으로 나눌 수 있는 구조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따로 따로 방이 나눠졌더라면 내가 듣고 싶은 것이 이게 아니다 싶어도 나가기 눈치보였을건데 어수선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좀 마이너스였더라도 일단 BarCamp의 취지로 보자면 맞는 방향이니까요.^^

주제들은 편해서 좋았지만, 보통 컨퍼런스들도 트랙을 여럿 나누는 것 때문에 듣고 싶은 것이 같은 시간에 분배되어있으면 가슴이 아픈 경우가 많은 것과 마찬가지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편한 토크라 가슴이 더 아팠죠. 발표자가 많아 역시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지만요.

다음에는 발표 세션외에 특정 주제로 토론 세션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런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Chalk Talk이라든가. Panel이라든가. 아니면 기술간 vs도. 하여튼 뭐든간에 말이죠. 아무튼 재미난 하루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뵌분들 모두 반가웠고, 특정인을 거론하면 편애하는 것일테니 모두모두 또 뵙겠습니다.~

Written by charlz

2006년 10월 23일 at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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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7 정보 유출 가능 보안 구멍 발견, 그러나…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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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Reported IE 7 bug not in browser | InfoWorld | News | 2006-10-19 | By Robert McMillan, IDG News Service

IE7의 버그가 아닌 것으로 결과 발표. 다음 두가지:

1. Secunia에서 발견한 버그는 IE7의 버그가 아니라 Outlook Express의 컴포넌트 버그로 이를 사용한 Vulnerability라고. IE7 뿐만 아니라 다른 버젼의 IE 버그가 아니라고 합니다.

2. 이 버그는 지난 4월에 Microsoft에서 보고한 버그이고, 보고 이후에도 반년동안 이를 사용한 사례는 없었다고. 그래서 위험 수준이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Secunia에 이미 알려진 것이라고 알려줬어야 했다고 이야기한다. Advisory에 이전 버젼들은 별도로 내놓지 않으면서(http://secunia.com/advisories/19738/) 굳이 IE7만 IE7발표일에 별도로 Advisory(http://secunia.com/advisories/22477/)를 낸 것은 잘한건가? 쌤통이다.

부디 기술적인 난척보다는 고결한 윤리의식으로 Linux든 FF든 OSX든 어떤 제품이라도 보안 구멍은 제작사에 먼저 알려주고나서 공개하기를.

Written by charlz

2006년 10월 23일 at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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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7 정보 유출 가능 보안 구멍 발견,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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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Explorer 7 “mhtml:” Redirection Information Disclosure – Advisories – Secunia

오랫동안 제품을 기획했다고 해서 당연히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했을리가 없다. 더 조사해보고 얼마나 문제가 될지를 판단하여 필요하다면 빨리 대응해야할 것이다 (등급은 Less Critical로 높지는 않다). 구멍은 구멍이고, 아무도 묻어둘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딱 IE7 발표날에 찾은 구멍이었을까? Beta와 RC를 공개하는 이유가 있는데 가만히 있다가 이때 굳이 사용자에게 위험이 되는 내용을 널리 공개해서 유명세를 얻고 싶은 것일까? 난 이런 사람들은 스패머나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당신 어머니가 인터넷 쓰다가 이 구멍을 사용한 사이트에 가서 손해봤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공개한 것으로 번 돈이나 유명세가 더 크기에 값어치가 있다고 이야기할 것인가?

기술이 높다하되 사람아래 기술이로다.

Written by charlz

2006년 10월 20일 at 오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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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Explorer 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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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Blog : Internet Explorer 7 for Windows XP Available Now

Windows XP SP2 와 Windows 2003 Server SP1용 Internet Explorer 7이 산고 끝에 공개되었습니다. 다운로드는 여기서 받을 수 있습니다. 곧 한글 버젼도 나올 예정으로 열심히 작업중인 것 같습니다. 이전의 실수를 거울삼아서 앞으로는 IE의 업그레이드 주기를 줄일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믿습니다. IE7의 공개일자를 앞당기기 위해서 여러가지 기능들을 다음 버젼을 기약하였지만, 내부적으로 이미 다음버젼 개발에 착수한지 오래입니다. 뭐가 뭐를 따라했다느니 하는 논쟁은 그만 옷장에 넣어두고, 부디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상생할 수 있는 웹 인프라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Update: IE7의 Search 창이 live.com으로 되어있어서 공정하지 못하다는 불평불만이 많았었는데, 처음 실행할때 다른 Search Provider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추가 했군요

Written by charlz

2006년 10월 19일 at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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