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Archive for 12월 2006

소니-에릭슨 한국 들어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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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Ericsson to Enter South Korea Cellphone Market – WSJ.com

이쁜 폰 많긴하던데…가격이 어떨런지. 가격만 맞으면 나도 갈 수 있다! ㅎㅎㅎ (지금은 모토롤라 쓰거덩;;)

Written by charlz

2006년 12월 28일 at pm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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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를 들었다 올렸다하는 가상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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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 to run Java sans operating system | CNET News.com

Press Releases

위의 기사는 BEA에서 직접 제작(인수)한 JRockit이라는 Java VM을 OS없이 VMWare의 Hypervisor상에서 돌릴 수 있는 Liquid VM이라는 솔루션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VMWare의 가상화 솔루션의 컴포넌트인 Hypervisor가 OS대신해서 돌고, 그 Hypervisor위에서 도는 Java VM을 만들어서 OS와의 의존성을 없앨 수 있게 되고, 결과로 여기에 그들의 제품인 Weblogic Server를 더 높은 퍼포먼스로 돌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근래에는 CPU회사들이 이런 가상화를 CPU 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방편들을 제공하여 가상화의 가치가 더 커지고 있는데, Intel의 Vanderpool이나 AMD의 Pacifica등이 그런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쪽 시장에서는 이전에는 단순히 OS위에서 다른 OS를 돌리기 위한 기술로만 생각했던 가상화(Virtualization)기술이 어느새 OS와의 의존성을 탈피하고 직접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방향의 기술에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OS라는 것이 사람이 컴퓨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범용”의 기술인 반면에 OS와 동일한 레이어에서의 가상화를 통한 응용프로그램의 실행은,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은 생각할 필요 없이 필요한 기능들만으로 하드웨어를 더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솔루션으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OS를 사용하게 되면 자체적으로 최적화하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기능들로만 CPU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GUI가 없는 프로그램 하나를 돌리기 위해서 그래픽 섭시스템 전체가 같이 돌아가고 있다면, 네트웍을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네트웍스택을 전부 올라가 사용되고 있다면, 그 프로그램이 리소스가 모자르다면 섭시스템이 차지하고 있는 리소스를 활용할 수 없기에 아까운 것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라면 어쩔 수 없지만, 다양한 방법중에서 이 가상화를 통해서라면 그런 부분들을 없애는 방향으로 근접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런 하드웨어 위에서 직접 동작하는 Hypervisor를 위한 소프트웨어는 직접 하드웨어와 연계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장치별로 드라이버를 필요로하는 등) 아직은 범용으로 널리 사용되기에는 쉬운 영역은 아니고 현재는 제약을 가하기 쉬운 서버시장 쪽의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최근 VMWare나 Virtual PC가 일반 사용자 제품을 무료로 공개한 예가 있습니다. 웹로직(Virtual Edition) 또한 서버 제품이기도 한 점은 이를 뒷받침하기도 하죠. 특화된 혹은 특정 하드웨어를 제한할 수 있는 경우라면 임베디드 시장도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Hypervisor는 신기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꾀하기 위한 꽤 오래된 기술입니다. 가상 머쉰 여러개 돌린다는 이야기는 하나에 문제가 있더라도 다른 것들에는 영향을 미치기 힘들다는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을테고 이를 생각해낸 것은 OS가 지금보다 덜 복잡했던 수십년전의 엔지니어들이었습니다. IBM같은 회사는 30여년전부터 개발하여  지금까지 z/VM으로 이어져내려오는 VM OS를 만들고 있고, OS의 한 아키텍처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pple에서는 Parallels를 Leopard에 넣지 않겠느냐하는 소문이 돌기도하고, Sun에서도 다양한 *nix OS들을 돌릴 수 있는 Hypervisor를 제공하고 있고, Microsoft에서도 Longhorn Server에 이런 가상화 기술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가상화기술들이 앞뒤로 장착된 모습이 미래의 OS의 모습이라고 예측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Written by charlz

2006년 12월 26일 at pm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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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Workstation 6 베타..맘에드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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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Workstation 6 Beta

수많은 새로운 기능들 중에서 역시나 개인적으로 눈이 가는 기능들은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기능이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중에서 Visual Studio용 Plug-in(PDF)/Eclipse용 Plug-in(PDF)과 향상된 VIX 2.0 API.

물론 원래 VS에는 Remote debugging을 위한 툴들이 마련되어있지만, VM에 특화된 기능들을 넣은 Plug-in이다. 프로그램을 기준으로한 디버깅이 아니라 한 OS 세션을 기준으로 한 디버깅이라고나 할까? 예를들어 프로그램 시작전이나 완료된 뒤에 OS가 할 작업들까지 제어할 수 있다. VIX API로는 자동으로 디렉토리를 만들어준다던가 디렉토리, 프로세스들을 얻어온다든가 공유폴더를 만든다든가 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예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다양한 조합의 플랫폼에서 돌아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개발툴에서 설정들을 만들어놓고 실행해볼 수 있는 장점을 들 수 있겠다. 물론 앞으로는 hypervisor를 사용하는 방향이 대세기는 하지만, VMware WorkstationServer에 이 기능이 추가된다면 – 무료에 일반사용자용임을 감안하면 – 멋진 기능들을 추가한 셈이다.

Written by charlz

2006년 12월 25일 at pm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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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a Pro,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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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load Omea Pro

Since December 4, 2006 Omea Pro is FREE.

바쁜 12월이었다고 이런 중대한 뉴스를 놓치다니…OTL 비록 돈주고 샀지만, 이제는 회사서도 걱정없이 맘대로 쓸 수 있으니 만족이다.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등록없이 키를 발급받을 수 있으니 써보시어요~

(게다가 오픈소스로 전환한댄다. 원하던바다! Bring it on!)

Written by charlz

2006년 12월 22일 at am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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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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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딸, 이 오빠만 보면 너무 좋아한다.

내 자식생기면 꼭 꼭 귀여워해줘야돼~

Written by charlz

2006년 12월 21일 at pm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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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을 안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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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을 안해서 그런건지…요즘 말이 너무 많다. 많을때는 많고, 없을때는 없지만서도, 사람이 너무 극단적이면 안좋은데.

잠이 모자라서 미쳤나;

투덜투덜…

Written by charlz

2006년 12월 20일 at pm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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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일 1기가 확장 실패…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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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 한메일넷

25일 중에서 24일이라니;; 이런 분 많으리라 생각하고 위안…ㅎㅎㅎ

Written by charlz

2006년 12월 19일 at am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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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 서적 하나더, CSS 마스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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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마스터 전략, 에이콘출판사에서 10권 쏩니다.

절대 책 받을라고 쓰는 글 아닙니다 (어쩌다보니 이벤트에 맞춰 포스트를 적은 것 뿐이에요). 돈받아서 쓰는 글도 아닙니다(돈주면 더 자세히 씁니다). 더블트랙에서 나온 책이라서 쓰는 글도 아닙니다(저는 협박에 굴하지 않습니다).

웹표준 서적이 또 한권 나온다는 소식을 들고 순수하게 웹표준에 관한 책이라 적는 포스트입니다.냐하하~

아직 책을 본 것은 아닌 관계로(원서는 좀 들여다봤습니다만) 성의없지만 인용글을 빌립니다:

책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먼저 기본적인 (X)HTML과 CSS 개념, 코드 작성방법을 쉽게 설명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코드 구성 방법과 주석 다는 방법, CSS 포지셔닝 모델, 플로팅과 플로팅 해제 방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1장과 2장은 CSS 기본에 대한 핵심 정리이며,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줄 것입니다. 3장에서 7장까지에서는 이미지, 링크, 리스트 처리나 폼, 데이터 테이블 같은 핵심적인 CSS 기법을 다룹니다. 각 장은 간단한 설명으로 시작해서 점점 더 복잡한 예제로 발전시켜 나갑니다. 이 부분에서는 모서리가 둥근 상자 만드는 방법, 투명 그림자 효과 사용방법, 탭형 내비게이션 바 만드는 방법, 플리커 스타일의 이미지 맵 만드는 방법 등을 예제로 설명합니다. 브라우저 버그 때문에 CSS 개발자들이 많은 고생을 하기 때문에 각 예제를 만들 때는 여러 브라우저에서 잘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8장과 9장에서는 핵, 필터, 브라우저 버그 해결 방법을 설명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터의 종류와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 즉 언제 사용해야 하고 언제 사용하면 안되는지를 설명해뒀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CSS 버그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2개 부록에서는 유명한 CSS 디자이너인 사이먼 콜리슨과 캐머론 몰이 이 책에 나온 기법을 종합해 직접 만든 환상적인 적용 사례를 설명합니다. 따라서 각 기법의 동작 방식뿐만 아니라 실제 웹 프로젝트에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모두 브라우저와 상관없이 웹페이지를 만들 그날까지~ 라고 이야기하면 너무 웃기려나요;

Written by charlz

2006년 12월 18일 at pm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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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잡는 beconfident.cj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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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동안 3번째 블로그를 만들면서도 일관된 통로를 유지하기 위해서 beconfident.cjb.net/을 버리지 않고 써왔습니다. IP랑 연결할때는 상관이 없었는데, Redirection으로 바꾸고나니 cjb.net에는 referrer 기능이 없는 이유로 무척이나 답답합니다. 어떤 날은 beconfident.cjb.net/으로 리퍼러가 많이 오는데, 도대체 어디서 오는걸까하는 궁금증말이죠;;

그렇다고 수년간 쓴 걸 버리자니…허허…참.

Written by charlz

2006년 12월 15일 at am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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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과 클로즈드의 충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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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프트를 이야기할때는 항상 “락인””불공정””클로즈드””$””독점”등의 수식어들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나는 가부시비를 떠나서 이로인한 결과에 대한 불만이 많다. 밖에 있을때는 내가 중도(?)를 지키는 줄 알았다. 기술 편식을 안한 것은 물론이고, 그냥 마이크로소프트는 돈버는 기업이니 사용자에 반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가보다 했다. 그런데, 안에서 보니까 난 중도가 아니라 사실에 중도적이라기보다는 여론 중도적이었고, 부정적이라서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 때문에 수많은 긍정적인 것들을 졉할 기회를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생기는 불만이 나의 불만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근자 수년의 리쿠르팅을 통해서 안에서 오픈과 클로즈드 (좌와 우?ㅎㅎ)가 패러독식하게 섞여있는 문화를 가지게 된 듯 하다. 그렇다고 예전 사람들이 오픈하지 않았다는 뜻보다는 근래의 전체적인 색깔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오픈 소스 배경을 가진 사람도 수두룩하고, 흔히 이야기하는 대기업의 특유의 딱딱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도 수두룩하다. 그런 사람들이 섞여서 수없이 많은 팀들 속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일한다. 혁신도 많고,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는 경우도 있다. 회사가 열림을 지향하면 그에 반하는 비즈니스 성향들이 견제를 하고, 너무 비즈니스적인 결정이 내려지면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로 인해 하나의 이미지를 가지지 않는데도 하나의 이미지로 생각하는 양극단에 분포율이 여타 기업보다 많은 형태를 가지는 문제가 생긴다. 돈버는 기업의 비즈니스적인 결정사항들을 떠나서 생각해보라. 밖에서 오픈소스 개발을 하던 사람이 어느날 마이크로스프트에서 스카웃했다고 어느 순간 돌변해서 나쁜 결정만 하는 사람으로 변할까? 그럴리 없다. 회사에 영향을 미칠테고 회사에서 영향도 받을 것이다. 그래야 정상이지. 여기도 알고보면 사람사는 동네다.

오늘 InfoWorld의 간판스타중 하나인 Jon Udell이 깜짝발표를 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Evangelist로 이직한다는 소식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Jon Udell이 (큰 각오를 하고) 말이다. 이 소식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만은 그런 취향(?) 이외에 이것이 던져주는 메시지를 이해했으면 좋겠다. Jon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방향성을 보는 시각을 말이다. 어찌보면 변하는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에 이만큼 어울리는 사람이 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내 배경이 그것이니 기술만 가정하고 아무렇게 예를 들어보겠다. 1000가지 그저그런 기술이 있고 10가지 혁신이 있다고 치자(그저그런것도 없으면 없다는 불만이 더 가득하게 된다). 그럼 다 합쳐서 그저그런 것이라고 이야기해야할까? 내 주장은 10가지 혁신을 무시한 (혹은 거부한) 사람은 자기 손해라는 것이다. 뭐 굳이 손해보겠다는데 말리지는 않지만, 손해인지 모르고 손해보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다. 최소한 돈주고 샀다면, 그저그렇다고 불만만을 가지지 말고 10가지 혁신을 잘 활용하면 돈아까울 일이 없지 않겠는가! (하고 이상적으로 이야기해본다^^)

나쁜 것을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아들 둘 중 하나가 나쁘다고 다른 아들놈도 나쁜 놈일거야라고 가정하고 이야기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여기는 지금 오픈과 클로즈드의 충돌 속이다. 오버앤아웃.

Written by charlz

2006년 12월 9일 at am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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