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Archive for 11월 2008

요즘의 깨달음들(200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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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카소.

공부해본 적도 없는데 이상하게 갑자기 왜 피카소가 거장인 것인가에 대한 이해가 되는 깨달음이랄까를 겪는 중.

2.

단순한 산수. 책을 하루에 한권 읽으면 1년에 365권. 하루에 책을 2~3권 읽는다는 누군가의 인터뷰를 몇번(한번이 아니다) 본 기억이 나는데, 말그대로라면 1년에 1000권 가량을 읽는다는 것. 그러나 내 현실은 한달에 한두권 정도라 치면 1년에 좋게 이야기해서 24권? 1000/24… 어쩌면 인생의 깊이가 다를 수 있겠구나. 왜냐하면 책을 안 읽는다고 뾰족히 뭔가를 대단히 더 하는 것도 아니니.

3.

악보를 볼때 노트들을 보는게 아니고 도인지 레인지 상관없이 높낮이 차이만 쭉 따라간다는 것. 이름은 지독히도 잘 까먹는데, 한번 본 얼굴은 잘 잊지 않는 것. 우뇌형일까나.

4.

며칠전 이어령 강의. 연세가 나의 딱2배.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한번 더 살면, 그렇게 되려나.

5.

난독증.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리다는 포스트를 몇번 했었던지라 난독증 이야기도 했었을건데. 지금까지 난독증이라는 것을 사전에서 찾아본 것이 아니고 귀동냥으로 들으면서 내가 그냥 난독증인가 했었는데, 근래의 귀동냥으로는 난독증이 글씨가 그림으로 보이는 현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그게 일리가 있는 것이 바로 내 증세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정확하게 같은 것인지는 판단이 안되지만, 내 증세 중 한가지가 글씨가 안보이는 증세다. 난 단순히 딴 생각하느라 눈의 촛점이 글에서 벗어난 것이라고만 치부하고 있었는데, 그림으로 보인다 혹은 글의 의미를 상실한 것으로 취급한다고 해야하나…조금은 설명이 되는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심각하지 않아 다행. 먹고 사는데는 지장 없으니까.

6.

그림이 그리고 싶고, 악기를 치고 싶고, 수화랑 점자를 배우고 싶고…현실을 외면하고 싶고.

7.

겨울이 싫다. 정확하게는 추운게 싫다.

Written by charlz

2008년 11월 30일 at 오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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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with 3 comments

값어치가 정말 있는 것이냐는 푸념 뿐. 당장은 바꿀 수 있는게 없으니 푸념일밖에.

자꾸 뒤돌아보지 말게나, 운이 좋다면 언젠가는 찾아오겠지.

뒤돌아보는 것은 앞으로 가는 속도만 늦출 뿐. 그럴 시간에 주변이나 둘러보자. 그럴 시간에 옆사람 손을 잡아주고 끌어주자.

Written by charlz

2008년 11월 7일 at 오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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