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Things Connected Red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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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아이팟을 만든 Tony Fadell은 애플에서의 일을 점점 줄이더니 2010년 애플을 그만두고 뚱딴지 같이 Nest라는 회사의 CEO로 간다. 인터뷰에서 Tony의 모티베이션은 Beautiful Design으로 이야기하지만, 내가 생각할때는 여기에 다른 관점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Nest를 처음 본 순간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냥 이 Brilliant한 이 움직임에 동참하고 싶었다. 디자인이 이뻐서? 노노. Nest는 똑똑한 Thermostat이라고 광고한다. Thermostat을 이해하기 쉽게 집에 난방이나 보일러를 조절하는 온도 조절기 정도라고 이야기하면 되려나. 에어콘과 보일러를 온도나 시간에 맞춰서 제어하는 장치이다. Tony는 – 물론 미국에 국한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 이 시장이 크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이유는 집집마다 있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있는데 왜 굳이 못생기게 만드냐고. 하지만, Nest는 디자인 이외에 강력한 한가지를 더 제공한다. 바로 와이파이로 인터넷에 연결되어 수집한 데이타를 보내고 받는다는 것.

킥스타터CrownFunding 방식이 뜨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대박을 쳤다. 돈많은 투자자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 어필을 하여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이 창구가 생기면서 자금에 쏟는 노력을 줄이고 실제로 아이디어를 실용적으로 구현하는데에 더 집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기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Pebble이 자그마치 천만불을 약속받는다. Pebble은 흑백 e잉크 디스플레이를 응용한 손목시계다 – 일종의 Wearable 컴퓨팅 디바이스이지만 더 친근하다.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앱들을 통해 정보를 바로바로 쉽게 보여준다. 스맛폰처럼 켜서 누르고 키고 복잡하게 네비게이션을 할 필요없다. 게다가 방수이고, 밧데리도 폰에 비해 오래간다. 그리고 또? 핸드폰(아이폰/안드로이드폰)에 연결되어 정보를 보내고 받는다.

이어서 Twine이라는 제품이 펀딩에 성공했다. 온도, 습도, 모션등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간단한 장치지만, 보통사람들이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모습으로 기획되었다. 문에 달아 움직임을 수집하거나, 지하실에 물이 넘쳤는지를 감지한다거나, 온도를 감지한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사용자에게 적절히 알릴 수 있다. 역시나 제품의 특징은 수집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Nike+ 제품들(FuelBand, Standalone Sensor, Sportband, Connect)이라든가, Jawbone Up, Fitbit Ultra 등의 Fitness를 Probe하는 제품들등 데이터를 디지털화해서 수집해주는 운동 모니터링 제품들도 꽤 많고 무선을 통해서 이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고유의 앱이나 Endomondo, Runkeeper 같은 앱들도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전문 분야(날씨 연구를 위한 기상 Probe라든가, 몸속을 들여다보기위한 의료 Probe, 우주로 보내는 모든 것들 등등)에서는 이런 데이타 수집을 위한 장치들이 있었지만, 실제로 제품화를 통해 사용자들한테 침투할 수 있도록 어필할 가격으로 내리는 일이나 실제 제품들에 기능으로 넣을 결정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지는 않았었다.

삼성에서도 스마트 가전이라는 이름으로 가전 제품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있다. 물론 냉장고에서 제품을 주문한다는 컨셉이나 세탁기의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보내준다는 전략자체는 이 글의 요점과는 다른 방향이고 많이 이상하지만, 노력은 가상하다. 기업들의 전략은 실제 Grass roots에서 나오는 실제 필요에 의한 제품들과는 아직(?) 거리가 좀 있다.

이런 (뭔가 새롭지 않은데) 새로운 이들을 잘 살펴보면 방향성이 있고 나름대로의 흐름이 있다:

첫째, 인터넷에 연결된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적극적 혹은 익숙해져가고 있다. 제품이 아무리 연결되고 좋다고해도 사람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십수년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전혀 이상하지 않다. 혹은 TV나 핸드폰, 인터넷전화 혹은 셋탑박스 같은 것이 연결되어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졌다. 단순한 Connectivity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그래도 이상하지 않을” 장치들에 있어서는 당연한 것이다. 플레이어에 블투로 헤드셋을 연결한다던가, 폰에 리모콘앱이 셋탑박스와 WiFi로 연결하여 제어한다거나, 집에 NAS같은 스토리지를 구성해서 미디어를 원격으로 저장한다던가 하는 시나리오는 흔하다. 그 기능(Functionality) 자체가 연결(Connectivity)를 요하기 때문이다. 그 이상은 아직은 뭔가 당연한 것이 아닌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세탁기? 아직은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에는 긱(Geeky)스럽다할 사람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편안(?)해진 것은 사실이다. (좀 다른 이야기일지모르지만, 소셜 미디어의 “Share”라는 키워드가 뭘 의미하는지 사람들이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기도 하다.) 이는 아래의 여섯번째 포인트와도 연관이 있다. 프라이버시와 규정(regulation)들이 다듬어지고 그 경계가 지속적으로 푸시를 받으면서 어떤 결과(Consequence)가 가능한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Awareness) 자체가 빠른속도로 바뀌고 있다. 자신과 그 주변 모든 것이 데이타 수집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혜택에 대한 이해와 함께 경각심이 함께 진화가 가능하게 한다. 물론, 패스워드 유출사건이 이전보다 훨씬 조명을 적게 받는 것을 생각하면 반면 무뎌져가고 있는 면도 있다.

둘째, 그런 이유로 연결된 대상들이 온라인과는 거리가 있는 물리적인 Commodity의 방향으로 옮겨가서 가치를 형성해가려는 움직임이 계속 시도되고 있다. 손목시계, oo계, Thermostat, 신발등 연결되면 전에는 긱스럽다할만한 것들이 인터넷에 연결이 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런 대상들이 연결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제품을 키고 끄는 정보 한가지만 하더라도 제품을 판매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이타이다. 이런 데이타를 기업이 원한다고해서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사용자가 동의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연결된다는 것에 대해 적극적이 되면서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서 제품의 영역을 늘리고 비즈니스의 (현재의)니치를 메이저로 전환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전기, 가스와 같은 에너지 Commodity도 항상 측정되는 것들인데, 개인들에게 정보로써의 측정의 혜택이 돌아가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예를들어 이 동네 가스 전기 업체인 PSE에서는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그래프로 정리해서 보내준다).

셋째, 인터넷에 연결된다는 의미가 이제는 구체적(De Facto)이다. 바이트 단위로 쪼개서 핸드쉐이크 프로토콜을 정의하고 각기 다른(proprietary) 솔루션을 사용하던 Client/Server시대를 지나고 지나서, 이제는 Http로 Restful API나 XML/JSON등을 사용하는 장점은 이미 말할 필요도 없이 증명되어있고 구현하는데에 코스트가 상대적으로 아주 낮다. 제품에 웹서버를 얹는 것도 아주 쉬운 일이다. Nest도 Pebble도 Nike+ 제품들도 전부 이런 비슷한 방식으로 수집된 데이타를 제공한다. 이것은 이 연결된 대상들이 Pebble과 Twine의 연결처럼 서로 데이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도 쉬워졌다는 의미다. 연결된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서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통역이라는 미디엄은 항상 비싸고 쉽지 않다는 점은 어디를 가나 같다. Web of Things도 같은 내용의 움직임이다.

넷째, 다양한 종류의 데이타 수집 장치들(센서)과 데이타 소스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장치들이 여기저기 흔해지고 있다. 핸드폰에 Accelorometer나 Compass가 들어가는 생각은 어디서 나왔을까? 핸드폰에 들어가야되는 기능이 아니라 – 전화하는데 필요없는 기능이다 – 들어가서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사용자에게 설득시킨 것이다. Thermostat에 센서를 달고 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 사용자에게는 디자인과 다른 가치들을 제공하고 얻은 것이다. 이렇게 구글에서 수집하는 화면뒤의 정보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정보들이 수집되기 시작하고 있다. 언제 자고 일어나는지, 심박수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문이 언제 열리고 닫히는지, 집에 온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어디를 가고 어떤 영화를 보는지. 검색 패턴, 브라우징 패턴등 온라인 패턴이 아니라 실제 개인들의 오프라인 생활 패턴도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것이다. Open Data도 학계의 영역을 벗어나 하나의 큰 글로벌 움직임이 되었다. 공공기관에서도 수동으로 데이타를 가공해야했던 자료집을 제공하는 모습에서 이제는 데이타를 정형화해서 분석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이 되는 것이다.

다섯째, 해킹(나쁜 의미의 해킹이 아니라)이 언더그라운드에서 나와 빛을 보는 통로가 계속 생기고 있다. 단순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 유/무료 앱스토어 모델을 같이 제공하는 방식의 성공은 이 모델이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고, 의도했던 것이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를 통해서 해킹으로 보여주는 아이디어들이 메인스트림에 소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자기 컴퓨터나 몇몇 친구들에게 복사해주거나 커뮤니티등에 복잡한 설명과 함께 제공하여 매쓰에 소개가 되기 힘들거나 작은 회사에서 마케팅이 안되어 묻히는 것과는 다르게, 앱스토어 모델을 통해서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이를 사용할 수 있을 기회가 생긴다(물론 애플의 앱스토어는 현재의 그 규모 자체가 이런 방향성에 해가될 수는 있겠다). 수많은 유용한 아이디어에 Connectivity와 Engagement를 함께 가져다 주는 것이다 – Groundswell을 일으킬 힘이 생겼다. 이는 이전보다 훨씬 빠른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고, 기존의 업계가 원하지 않던 것이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이런 빠른 변화는 필수적으로 익숙해져야되는 것이 되었다. 해킹과 제품화는 상당히 멀리 있는 두 가지이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잡지 MakeArduino의 인기가 전보다 커지고, Raspberry Pi가 출시하자마자 동나고 있다. Instructables같은 곳을 보면 Life 해킹은 더없이 활발하다. 이들을 통한 아이디어들은 – 어릴적 과학상자로 땜질을 하던 – 재미를 위한 것들도 많지만 반면 실제로 실용적인 경우도 많다.

여섯째, 세상이 수집 하는 방법과  수집된 정보 자체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워가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것이 매초 매밀리초 매나노초 한순간 한순간 데이타를 내뿜으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물론 이런 데이타는 수집되지 않으면 사라져버리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데이타가 아니라도 아직 세상에 나뒹구는 데이타들도 아직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지만, 지나간 데이타는 지나간 데이타의 용도가 있는 것이고 새로운 데이타를 통한 기회도 항상 있는 것이다. 어떤 특별하게 얻을 수 있는 데이타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영상/사진/우편물 같은 모든 것이 대상이다. 신조어 데이타 사이언스(와 데이타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타의 수집과 분석 그리고 표현(presentation)을 아우르는 영역이다. 데이타를 수집하는 기술, 수집된 데이타를 모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고 사용자에게 가치를 주는 방법 이 모든 것들이 먼 길이지만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데이타의 양도 항상 문제이다. 데이타의 양은 처리 시간과 비례하는 것이고, 수집 소스가 늘수록 양은 늘어나고 빅데이타라는 말이 나온다. 물론 이를 활용하는 사례에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도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저커버그의 “Law of sharing”이 사실이라면 10년이면 정보량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데이타를 수집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 기존 방법인 RFID, QR코드등을 사용하기도 하고, 센서들이 포함된 Probe를 심기도 하고, UI를 통해서 수집하기도 한다. 조금 다른 방향이지만 RFID를 이용한 IoT도 비슷한 철학을 가지고 오래전부터 진행되어오고 있다. 기업들에게 있어서는 Predictive Analytics같은 것도 높은 확률로 가능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Quantified Self와 같이 자신의 데이타를 수집/분석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있다.

일곱째, Visualization과 Interface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큰 요소로 중요한 변화의 일부이다. 내가 10km를 달렸다는 것과 내가 달린 지도상의 코스를 보여주는 것 모두가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정보이다. 일주일 중에서 어느날 에너지를 얼마나 더 많이 사용하는가를 숫자로 보여주는 것보다는 그래프로 보여주면 효율적일 것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길고긴 논문보다는 간단한 인포그래픽이 훨씬 어필할 것이다. 간단한 이치이지만, 90년대에 힘을 받기 시작하면서 데이타를 이해하는 쪽과 디자인을 이해하는 쪽이 크로스오버되고 그 수요도 증가하고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데이타를 이해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스킬이 있는 Data Artist(Make data more human TEDx talk) 같은 역할은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Data Visualization/Information Visualization 같은 것들에 대한 사이트들도 쏟아지고 있는 점도 이를 대변한다. Visualization은 사용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중요하다. 기업들의 약점은 데이타를 맹신할 수 있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는 것인데, 지금처럼 엄청난 양의 데이타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데이타를 단순히 Analytics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더 많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이를 메울 수 있는 것이 Visualization을 통한 Exploratory Analysis일 수 있다. 결국 Visualization을 통해서 데이타를 이해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다음단계 – 어떤 방향이 되었건 – 로 가기 위한 것이다. Interface 또한 Connected Things들이 생활에 침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발전되어야하고, 발전하고 있다. Voice Recognition/Natural Language, Motion Detection/Gesture-based UI, Touch Interface, AR, Wearable Computing 끝도 없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 분야의 발전은 학계 뿐만 아니라 위의 다섯째와 여섯째 포인트를 통한 발견이 여느때보다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의 이 변화는 궁극적으로는 아마도 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오는 사람들이 연결된 네트웍의 시작점일지도 모르겠다. 뇌를 외부와 연결하는 것도 멀지 않은 미래인 것 같다. 생각만으로 TV를 킬 수 있다는 것이 생각하기에는 귀차니즘의 끝판왕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가능하도록 할 기술 자체는 재미난 것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그 공상과학소설들은 장밋빛 미래만을 그리지는 않고, 지금의 변화는 혜택과는 별도로 더 많은 걱정거리를 안겨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되어보지 않고는 모른다. 이미 1984년은 지났고, 2000년도 무사히 그리고 2012도 반이 지나갔다.^^

이외에도 더 다양한 크고 작은 변화들이 합쳐져서 새로운 조류가 만들어지고있다. 이런 데이타들이 합쳐져서 다른 인사이트를 보여주고 다시 새로운 발전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가지고 그 시너지로 변화는 계속 빨라지고 있고, 이렇듯 인터넷은 컴퓨터만이 연결된 곳이 아니라 물리적인 것(Things)들이 연결된 공간(A network of everything)이 되고자하는 조짐이 다시(Redux) 보이고 있다. 전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Written by charlz

2012년 6월 18일 , 시간: 오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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