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Depress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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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마가 낀날이라고 표현하기는 뭣하지만, 근래 분위기와 맞물려서 참으로 의기소침한 하루였다. 요즘 스팸은 필터에 100% 걸리지만, 스팸 아닌 메일도 걸리는고로 확인하는데, 오늘따라 왜인지 스팸이 보통때보다 많은 것도 별로 좋지 않은 징후였고, 게다가 월요일 여지없는 월요병.

뉴스소식을 보면 다수가 대통령 남말 안듣고 고집피우고 측근들 그대로 배워서 국민한테 써먹는 이야기들이고, 대통령이라고 하는 짓거리가 답답한 것이 그 중 으뜸이겠지만…

그 이외에도 (주식은 안하지만) 오전에 1800 아래로 내려갔던 주가지수하며, 인트라넷 접속에 문제가 생겨 처리하려고 했던 일은 못하고 하루 종일 삽질만 하고 있다. 인트라넷도 다들 안되면 같이 안되는 상황을 즐기(?)면 되겠지만, 하필 내 PC만 문제가 생겨 결국 해결이 안되고 이틀 내에 연락이 온다느니…피곤하다. 중국은 무슨 드래곤보트(Dragon Boat)의 날인가라고 11일까지 쉬어서 빌드도 안나와 일 진행도 잠시멈춤이다.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음식이 오랫동안 안나오는 것은 고사하고, 반찬은 반만 주고 물컵도 반만 주고, 탕 메뉴는 밥없이 탕만 갖다주고 다 식은 다음에 밥 주고(비빔밥에 밥이 없이 고추장만;), 그것도 하도 안나와서 쓸데 없이 계속 먹은 반찬으로 배가 불러 다 먹지도 못했다. 반찬 리필은 해달라고 2~3번해야 그제서야 나오고, 밥 먹기 시작하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은 후식이라고 식혜 챙겨나온다. 후식 컵은 다 주면서 물컵은 마지막에 가서야주고; 먹을거라면 서비스에 민감한 나로서는;;

간간이 포스트 쓰다가 또 뉴스를 보면 허파 뒤집힌다.

스스로 반전 아닌 반전이라고 위안을 삼자면, 저녁돼서 메일함보니 뭐가 당첨됐다고 영화 예매권이 왔다. 그리곤 저녁으로 삼(반)계탕 먹고 힘내는 중이다. 오늘이라고 특별한 것이랴, 내일이라도 같을거고 그걸 헤쳐가는게지. 힘내야할게 아니라 언제건 다운되지 말지어다. 바이오리듬따위 ABS함수를 걸어버려.

Written by charlz

2008년 6월 9일 , 시간: 오후 7:34

Uncategorized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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