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즐건 주말 매쉬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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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도 반납했다. 오전 9시 50분까지 연세대 상남경영원에 가서 매쉬업캠프에 참가하기로 했다. 그 이른시각부터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하는 행사이니 그리고 뒷풀이까지 생각하면 하루는 꼬박이다. 아무튼 때맞춰 도착하여 15번이라는 번호표를 받았다. 나중에 1등경품 엑박 2등경품 ipod이 14번이셨죠?

오전에는 다음과 네이버의 웹 API들을 모두 각기 설명하는 세션이었다. 딱 한가지 지적하자면 (질문도 했지만), API의 결과물을 RSS로 낼 경우에 RSS의 표준 Element가 아닌 것들은 namespace를 만들어서 XML 표준을 지켜야 할 것이고, 기왕이면 그 namespace를 다른 업체들과 표준화 내지는 암묵적 합의를 했으면 좋겠다. 여기는 전화번호를 telephone, 저기는 telno, 요기는 phoneno…이런 식 말고. Naver에서는 RSS를 여기의 spec을 참조했다고 했지만, 다음의 문구는 살짝 잊으신 듯:

RSS originated in 1999, and has strived to be a simple, easy to understand format, with relatively modest goals. After it became a popular format, developers wanted to extend it using modules defined in namespaces, as specified by the W3C. 

RSS 2.0 adds that capability, following a simple rule. A RSS feed may contain elements not described on this page, only if those elements are defined in a namespace.

오후 세션에서는 실습 시간이었다. 어디로 들어갈까 하다가 회사 생각해서 VC 실습팀에 들어갔다. 한시간 좀 넘는 시간동안 Hands-on으로 Daum과 Naver의 사전 서비스의 OpenAPI를 사용해서 결과를 비교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살짝 만들고, 노트북이 없던 나는 열심히 듣…다가 졸았다;;; (너무 일찍 일어난 관계로!) 그리고 남은 한시간 멘토님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모두 각자 소개를 했다. 언제나 사람들 각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즐거운 일.

실습이 완료된 5시, 각 팀이 만든 결과를 짧게 보여주었고, 마지막 두 팀이 멘토 실습이 아닌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만든 매쉬업을 시연하였다. 하나는 핸폰으로 사진을 올리고 LBS로 지도에 위치를 찍어주는 매쉬업과 다른 하나는 다음 인증 API를 OpenID와 연동하여 인증하는 매쉬업이었다. 모두 끝나고 두둥, 약 4:1밖에 안되는 경쟁률의 경품 추첨에서 역시나 구경만 하고(;;;)…뒷풀이로 이동. 뒷풀이 끝까지 못간 것 죄송해요~

득템한 아이템 중 차니님이 이번 행사(& 어제 자바 컨퍼런스)때 처음 뿌린 핸폰줄이라고 강조하시던…:

 img_3594.png

그리곤, 집에 가서 어머니 생신해드리는데 사용한 네이버 날개모자. 정가표가 붙어있어서 보니까 26000이더라.

img_3578.png

우리나라에는 해외의 매쉬업 붐(?)과는 괴리가 있는 환경이었다가 근래 포털들이 해탈을 하고 OpenAPI들을 공개하면서 이제 막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해외의 컨텐트는 그다지 어필할 만한 것들이 없었지만, 이제는 국내 컨텐트가 스물스물 오픈되고 있으니 그 분위기가 해외의 그 분위기를 넘어서는 그것이 되었으면 좋겠다. 단순한 매쉬업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그런 사례도 나오고 하기를. 그런 의미에서 이런 매쉬업 행사는 대환영! 그냥 단발성으로 수익과 연결되지 않는 점을 들어서 사그라들지 않기를 바라며, Yahoo! Pipes과 같은 형태로 쉬운 매쉬업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도 생기기를.

아울러 이렇게 행사도 회사들이 매쉬업되어 하는 경우가 늘었으면 하는 바램도 지속적이기를.

Written by charlz

2007년 2월 26일 , 시간: 오전 12:57

Uncategorized에 게시됨

1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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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들어가셨습니까? 가시자마자 모임이 끝나버려서 바로 헤어졌답니다. 금주도 좋은 한주 보내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네오비스

    2007년 2월 26일 at 오전 2:57

  2. 서울 매쉬업 캠프 성료! 참가자 후기!

    2007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 ‘서울 매쉬업 캠프’ 행사가 잘 끝났습니다. 황금같은 일요일을 하루 종일 반납해 주신 참가자 여러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오전 강의와 오후 프로젝트 진행에 …

  3. VCC 같은 조 앞에 앉아서 졸다가 인사드린 그냥입니다. ^^
    저런…뒤풀이가 있었네요 T_T
    RSS만 보다가 직접 만나뵙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그냥

    2007년 2월 26일 at 오전 11:20

  4. ㅋㅋ 모자가 귀엽네요
    어머니도 미인이시고..

    youfo

    2007년 2월 26일 at 오후 1:34

  5. 모자가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 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해주세요.

    likejazz

    2007년 2월 26일 at 오후 1:46

  6. 저 Daum 핸드폰줄이 환하게 웃는게 마냥 기분이 좋아요~
    저 모자 어케 간직할까,, 고민중이에요 너무 귀여워서^^

    버리

    2007년 2월 26일 at 오후 2:01

  7. 개별과제 2번 openid 발표했던 류근우 입니다. ^^
    야후 직원인지라 회사로 저 모자를 가져오지는 못했는데 ;;;
    집에 가져가니 아들이 저모자를 쓰고 마구 뛰어다니는 통에 즐거웠습니다.🙂

    류근우

    2007년 2월 26일 at 오후 4:40

  8. 엑박 51번 이었어여 52번 아이팟나노 저는 55번 꽝 –;;

    wookay

    2007년 2월 26일 at 오후 5:34

  9. 네오비스님/ 그럴거면 같이 갈껄 그랬네요.ㅋ 다음에~
    그냥님/ 넵, 빨리 WPF로 구현한 주식 거래 프로그램을 써보고 싶군요.^^
    youfo아줌마/ 둘째 소식 없나요? ㅎㅎㅎ
    likejazz님/ 다음모자는 언제 만드실건지요…ㅎ
    버리님/ 그냥 쓰고 다니세요.^^
    류근우님/ 몇개 더 가지고 온 가족이 쓰고 다니면 재미있을것 같네요!
    wookay님/ 수정^^

    charlz

    2007년 2월 27일 at 오전 12:55

  10. 헉~사진속 저분은 봉겸님???
    여기서 뵈니 완죤 빵가빵가~~~
    저 핸드폰고리 저희 과장님한테도 보여드려야겠어요..완죤 깜찍..ㅋㅋ

    sypretty

    2007년 2월 27일 at 오전 10:58

  11. ^^제가 14번 이었어요^^ 아직 뜯기도 아까워서..^^

    버리

    2007년 2월 27일 at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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