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특이점이 온다 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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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특이점이 온다 –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

원서를 구하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그냥 결국에는 한글판인 “특이점이 온다”를 사기는 샀는데, 아직 한장도 못읽었다. 요즘 집에가도 읽을 시간이 없는데다가, 들고다니기에 굉장히 큰 사이즈라서 먼지만 쌓이고 있다. 대신 Intelligent Machines -> Spiritual Machines로 이어지는 이전의 책은 대강(;;;) 읽어봤기에 어떻게 이어질런지만 살짝 들여다보면 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안고 올해 안에 읽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 책을 쓴 Ray Kurzweil은 다른 직함도 여러가지 있지만 무엇보다 미래학자이다. 딱히 미래학이라는 학문이 완전히 정립된 것도 아닌 상황이기도 하지만, 미래학자라는 것은 엄청나게 오묘한 것이다. 단순히 “Ghost in the Shell” 같은 공상과학을 생각하면 될 것 같지만, 그런 것이 아니다. 물론 그런 상상력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미래학자라는 굴레는 현재를 바탕으로 한 실용을 근거로 해야하기에 그 직함을 인정받은 사람들은 소설가가 아니고 주로 실용가들이며, 현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다. 미래학자의 잘 알려진 대표적인 예를 들면 Ray Kurzweil 이외에 제3의 물결의 Alvin Toffler라든가, 메가트랜드의 John Naisbitt라든가, Whole Earth Catalog의 Stewart Brand등이 있다.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소설가는 (있지만) 별로 없다.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것이 올 미래에 대한 이야기여야한다는 말을 잘 생각해보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느낌이 올 것 같기도 하다.

Singularity를 특이점이라고 번역하였는데 이는 (발전)속도가 점점 증가하다가 갑자기 무한에 가까워지는 상태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이를 Ray는 204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점이 되면 부제인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이라는 말처럼 기술이 인간의 뇌의 한계를 능가하여 기술이 기술을 만드는 그런 상태가 되어 엄청난 기술의 발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로인한 세상은 꽤나 엄청난 것이겠지. 앞으로 38년후이고, 그때가 되면 훨씬 오래 살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니 기대된다. 기계가 인간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게 되면 터미네이터의 테마처럼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거나 쿠데타를 할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함직하지만, Ray의 이야기는 다르다. 읽지도 못한 책을 추천하는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그 테마 자체만으로도 뭔가 필이 오지 않는가!

이 책을 언제 다 읽을지 기약은 없지만 아무튼 그런 것을 떠나서 언젠가부터 나도 미래학자가 꿈이되었다. 내 욕심은 언제나 기술에 있기 때문에 그다지 부합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루고자 하는 꿈이라기 보다는,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 지난번에 Ray Kurzweil이 한국에와서 강연할때도 싸인도 받았잖아 ㅡ,.ㅡv

서평은 여기저기 많은 것 같으니 주전부리는 여기까지. 꼭 책사서 메인디시는 드시도록…

Written by charlz

2007년 2월 2일 , 시간: 오후 2:37

Uncategorized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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