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뉴스 롱테일의 위험성

leave a comment »

뭐, 다들 아는 내용이니까 짧게.

얼마전에 IE와 통합코드팩 그리고 야후툴바 문제로 시끌한 적이 있다. 이를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 문제는 초기에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시점에서는 인터넷익스플로러의 문제처럼 보여지는 기사들이 나왔었다. 그러다 문제는 통합코덱과 거기에 포함된 야후 툴바이더라 하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에 관해 보도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단계는 두 프로그램의 문제지만 정확한 원인을 공표하지 않은채 그냥 통합코덱의 업그레이드로 묵인한 것이다.

이 건이 소프트웨어의 충돌이라는 원인은 보통 사람이 아닌 개발자에게 있어서는 더 자세한 내용이 있기 전에는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일게다. 소문으로는 지금은 그때 당시에 문제가 되었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도 문제가 전혀 없다는데, 그렇다면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서비스의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아무튼 문제는 이것을 이야기하고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뉴스의 3단계에 있다.

이 뉴스들은 검색하면 단계와는 상관없이 검색될 것이다. 어느것이 먼저인지는 날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보통은 그냥 검색을 하고 읽고 마는 경우일 것이다. 그렇다면 검색으로 2단계 기사가 나오면 제대로 된 소식일테지만, 1단계때의 기사가 검색되면 그것은 IE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뉘앙스의 기사일 것이다. 한마디로 1단계 뉴스는 간간히 검색되면서 소비자의 머릿속에 야금야금 남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3단계는 발표가 없었으니 왜 정확한 발표가 없느냐고 따지는 기사가 나오지 않는 한에는 시간이 지나면 묻혀버리는 것이다.

물론, 이는 그다지 근거가 될만큼 신빙성있는 예이기도 하지만 그냥 상황 설명을 위해서 예를 든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대응을 빨리 하여 하루만에 해결 되었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 일주일 뒤에 원인을 밝혔다더라 하는 소식이 나오면 자그마치 일주일치의 기사가 그에 관한 것일게다. 사람이 보는 문맥상으로는 분명 이어지는 뉴스지만 뉴스의 비트 자체는 이어지는 뉴스와 연결고리가 그다지 강하지 않다. 기껏 관련된 링크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그냥 따로 떨어진 기사다.

이 기사들을 롱테일로 설명을 하면 어느 시점의 기사가 계속해서 특정 사용자에게 보여지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남아있는 한에는 누군가는 계속해서 볼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3단계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지더라도 1단계는 미미하더라도 계속 남아서 공급이 된다는 것이다.

뉴스 정보에는 문맥 정보가 정확히 들어가있지 않다. 특히나 가쉽성 기사나 근거없는 소문에 대한 기사들은 더 그렇다. 연예인이 마약을 했을 수도 있다는 기사다음에 정정기사가 난다고해도 그 연예인은 마약을 했을 수도 있는 연예인이 되는 것도 한 예라고 할까. 검색을 하면 마약을 했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먼저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정기사를 보지 않으면 그만이다.

Written by charlz

2006년 11월 30일 , 시간: 오후 3:25

Uncategorized에 게시됨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