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구글, 우리나라에서 뭘하고 있을까.

with one comment

그들이 이야기하는 인재란 것이 우리나라에 정말 있느냐는 희안한 질문들이 나오고 “카스트”니 “엘리트주의”니 하는 소문들이 격하게 돌 정도로 사람들을 박박 긁었나보다. 한두명도 아니고 말이다. 국내의 (국내 기준의?) 인재들의 자존심을 긁는 여러가지 행동들을 보인 구글이지만, 아무튼 들어올라치면 고용은 해야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런 행동들이 아무래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직은 다국적 기업 경험은 미숙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혹은 원래 고용주의가 그런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혹 구글에 들어가게될 여건이 되는 사람들은 두가지 기로에 서게될 분위기다. “우리나라 혹은 업계 혹은 자존심을 위해서 거부한다.”와 “나를 위해서 들어간다.” 구글이 어떻게 했건간에 인재를 아끼는 기회가 많은 회사임은 자명한 일이니 그냥 단순히 분위기로 결정은 하지 않기를. 들어가서 고치면 되는 것 아닌가~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이런 분위기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단지 우리나라에 투자하고 오픈하겠다는 이야기만이 전해져서 IT인프라 강국(?) 코리아 시장까지 먹으려드는 것 아니냐는 파이먹기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고, 뭔일이 있는지 무슨 욕을 먹는지는 잘 모르는 듯. 여지껏 구글은 일본/중국에 집중해있었으니까 말이다. 어찌되었건간에 우리나라에 R&D센터든 엔지니어링 오피스든 오픈을 하고 투자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이상 우리나라에 뭔가를 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이기에 요즘 들리는 이야기들을 정리해봤다. 뒤의 이야기들은 그냥 완전 나의 생각이고, 공공연한 소문들이고, 믿거나 말거나이다.

첫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임원급을 뽑기 위해서 수많은 어르신들을 괴롭힌 공공연한 소문이 있겠다. 이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들리고 있고, 자존심 꽤나 건드리고 있다. 나같은 사람도 아는 분이 그런 일이 있다고 할 정도니 얼마나 설레발이치고 다녔을지를 짐작할 수 있겠다. 이는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겠는데, 구글의 기대치가 높거나 아니면 기준이 없거나다. 아니 한가지 더 있다, 뽑을 생각이 없거나.ㅎ

또하나의 소문군으로 여러 업체들과 인수 의사를 가지고 접촉한 이야기들이 있겠다. 첫눈 이야기도 있고, 엠파스 소문도 있고, 혹은 네이버에 관한 소문도, 다음에 관한 소문도 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접촉 소문(혹은 사실)들이 있다. 자세한 내용이야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없다. 뭐, 소문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겠다.

그 다음 소문. 다양한 비디오 업체들과의 컨택. YouTube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공연한 소문이다. 3대 공중파를 모두 접촉했다는 이야기와 판도라TV도 접촉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뭐 대충 짐작으로는 컨텐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한다. 외국에서 우리나라 컨텐츠들이 의외로 먹히는 것에 관한 추측을 할 수도 있겠고, 혹은 각 나라별로 컨텐츠 계약으로 구글비디오를 통해 제공하는 내용일 수도 있겠다.

SKT와의 이야기는 며칠 전 부로 그냥 소문만이 아니다. 이미 SKT측에서 공개 석상에서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고, 모바일 분야에 킁킁거리고 있는 구글이 생각할 수 있는 덜 치열한 곳일 수도 있겠다. 구글은 이미 미국에서는 여러가지 모바일 서비스를 하고 있기도 하고, 따라서 모바일 검색 제휴 이야기는 예견 된 것일게다. 암튼 며칠전부터 이 글을 포스트를 미루고 미루던 상황이었지만 이미 뉴스로 나갔으니 소문은 아니네.

구글의 소문은 이외에도 국내 광고(주로 CPC) 계약건들에도 있다. 다음의 오버추어(야후)와의 계약이 끝나는 올해, 구체적인 숫자는 역시나 소문이지만 야후보다 반이상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했다는 이야기다. 꽤 큰 건이다. 엠파스와의 계약건도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고, 2년을 재계약 했다고 들은 것 같다.

소문의 소스는 아시다시피 완전 어중이 떠중이 귀동냥.ㅎ

마지막으로 구글이 전략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는 Google’s Internal Company Goals라는 Google Blogoscoped 블로그에서 포스팅한 내부 전략(?) 문건을 한번 보시라. 대단한건 없지만, 그래도 줄기 – 전략을 보여준다. 회사 전략에 있어서 대전제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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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arlz

2006년 10월 30일 , 시간: 오전 12:35

Uncategorized에 게시됨

One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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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구글 2차 인터뷰까지 갔었다가 될듯 싶었는데 참 기분 더럽게 되었었죠. 구글 별거 아닙니다. 환상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죠.

    e

    2006년 11월 3일 at 오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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