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이삼구글님 시각의 근거를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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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구글 웹로그(239gle Weblogs): Google을 보는 또다른 시각 

이전 글이 구글을 비판하시는 글이라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니 구글은 다른 회사와는 (달라서가 아니라) 좋아서 비교가 안되는 대단한 회사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전략이 없다라는 것이 전략입니다. 이런 회사는 많이 있고, 특히 서비스 회사에 많습니다. 법무법인이 이런 식이고, 무역회사도 이런 식으로 작동됩니다. 즉, 개인은 개발하고 회사는 개인을 서포트해서 수익을 냅니다. 삼성전자가 시키는데로 개인이 일을 하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MS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짧아서 그런지 전략이 없는 것이 전략인 회사가 많다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만큼 큰 회사 중에 어떤 회사가 전략이 없을까요.

이 부분은 이삼구글에서의 예측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Google은 6000명이라는 인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 이유가 개인의 자유도가 크다는 것이고, 팀장(매니져)을 중심으로 뭉쳐있다는 점입니다. Google은 누구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는 있지만, 한가지 조건은 여러명이 작업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네, 제 회사도 거의 비슷한데 말씀하시는 다른점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필요해서 뽑는다는 기존의 회사(MS, Oracle 및 한국에 많은 SI업체들)와는 전혀 틀립니다. 이 기반은 광고 수익이 있기에 가능하겠습니다만…

전혀 다르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이삼구글님의 글에는 찾을 수가 없어서 이전 글을 적었지만 여전히 그 언급은 없으신 것 같습니다.

Google 이외에 Yahoo!나 IBM의 소프트웨어 부문은 전략이 있는 것이 전략입니다. 즉, 시장 분석을 하고 가능성이 있으면 인원을 충원하고 개발을 진행합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공공연하게 하는 이야기지만, 시장 분석이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터 드러커의 줄기찬 주장이라 전 바이블처럼 믿고 있습니다.) Google의 서비스가 매우 빠르게 만들어지고 업데이트가 되는데 반해서 다른 회사들이 느려 보이는 이유가 시장 조사, 분석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시장 분석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구글 이외의 다른 회사들은 느리다는 말씀이신데, 회사를 밖에서 보이는 형태로 너무 단순하게 추측하시는게 아닐까하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제 글에서의 주장은 Google은 IBM이나 MS와는 비교 대상이 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을 예로 들자면 법무법인이 딱 맞는 것 같네요. 그리고, SM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도 좋습니다. 말하자면, 개인의 능력에 회사의 시스템이 맞춰집니다.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원활한 일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구글이 진짜 6000명 개개인의 능력에 회사의 시스템이 맞춰지는 회사인가요? 개인의 만족도가 높은 회사는 들어봤지만, 이런 회사가 세상에 존재하리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구글은 일을 시키지는 않고 원활히 하도록 도와주는 회사이고, I사나 M사는 일을 시키는 회사라니요.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Google이 회사차원에서 진행하는 일은 광고(TV, 인쇄물, 웹 등등)와 검색 뿐일 겁니다. 나머지의 돈은 안되지만, 수많은 서비스들은 회사에서의 지시가 아니라 밑에서 부터 기획되어 서비스 된 것일 테구요.(Google Labs)

? 이해불가한 문단입니다.

따라서, Google이 진행하는 일련의 서비스들의 공통점을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각각으로 보더라도 유사점을 찾기는 불가능합니다. 특히 이번에 런칭한 Google Picasa Web은 작동되는 시스템이 매우 특이합니다. 기존 Google과는 틀린점이 훨씬 많을 정도입니다.

…잘 모르겠군요. 불가능한 것 같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이런 서비스들이 어떤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는 Google도 알지 못하리라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Google에서 수익을 연구하는 집단은 Adwords/AdSense 팀 뿐이기 때문입니다.(현재는 Gbuy도 여기에 포함시켜야 될 듯 합니다.) 나머지 팀들은 "광고를 붙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할 지언정 꼭 수익을 내야한다라는 강박관념은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Fact로 단정을 하시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철수님과 이삼구글에서와의 차이는 Google을 SW 제조(단품을 팔거나 판 후에 컨설팅으로 수익을 내는 회사)로 보느냐, 지식 경영의 서비스 회사로 보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ㅡ,.ㅡ;;; 위의 제 의문들이 제가 구글을 제조업으로 봐서 생기는 것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런 차이와 말씀하신 의견과의 연관성이 있는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만.

몇몇 문장을 제외하면 계속 Fact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말씀하시고 있습니다만 Fact보다는 대부분이 의견이신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는 구글이 만족도가 높은 회사라는 것에는 경험상 수긍을 합니다. 분명 이삼구글님의 의도도 그런 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략없이 Self Organizing 조직인데다가 개개인의 능력에 회사가 맞춰진다"라는 말씀은 이해가 안갈뿐더러 확신하시는 만큼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Keyhole, Picasa나 Writely등의 인수는 전략없이 직원이 인수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회사에서 "옛썰"하고 인수해준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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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arlz

2006년 6월 18일 , 시간: 오전 1:10

Uncategorized에 게시됨

1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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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도 이런 토론이 블로그와는 잘 맞지는 않는 것 같네요. 아까도 덧글로 쓰려다가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블로그에 올린 것인데…
    제 글은 제목 그대로 Google을 보는 다른 시각입니다. 일단, 답을 해 보겠습니다. 우선, 이 글은 Google을 지식경영이라는 틀에서 본 시각입니다.
    1. 전략이 없는 것이 전략이다.
    위의 예와 같이 법무법인, 엔터테인먼트이고 대기업이라면 EDS나 맥킨지 컨설팅, 물론 가장 비슷한 집단은 WHO같은 비영리 단체입니다. 시민단체와도 비슷하구요. 모두 개인을 중심으로 한 지식기반의 기업 혹은 단체들입니다.
    2. 20% 프로젝트
    철수님의 회사를 잘 몰라서 코멘트는 불가능하네요. 일반적으로 개인이 제안한 프로젝트가 회사차원에서 채택되는 경우가 흔한 것은 아닌데요, Google은 그런 것들이 회사 방침이라는 것이 틀리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선 모든 자원을 서포트 해 준다는 것도 차이군요. 일본 구글 블로그를 참고하면 서버 1000대를 기본으로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즉, 실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에서 20%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좋으면 바로 서비스. 회사가 사원을 개발시키느냐, 사원이 회사 아이템을 만드느냐의 차이 정도겠네요.
    3. Google의 경영이 다른 회사와 틀리다는 글은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이 많이 가미가 되고, 경영 서적의 인용이 필요한 부분이라서요.
    4. 시장분석와 스피드에 관한 글은 Yahoo!에 근무하는 제레미라는 분의 코멘트를 참고로 작성된 것입니다. Google Finance의 런칭에 대한 코멘트 였었는데요…
    5. 전 Google이 개인이 모여 만들어진 집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Google은 불과 얼마전까지 2000명의 직원이었고, 그 당시에도 검색엔진과 Adwords는 잘 돌아가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6000명이 되버렸고, 수익이 전혀 나지 않는 서비스들을 엄청난 속도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겐 1년도 안되는 사이에 4000명에게 시킬 일이 Google에 있을 것 같지가 않네요.

    제 블로그의 글은 처음부터 Google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자라는 테마에서 썼습니다. 그래서 이삼구글 블로그가 아닌 이삼구글 웹로그에 올린 것이구요.(사실은 전자, 의견은 후자… 이 차이는 저만 신경쓰는 것이지만…)

    어이없는 이야기로 들리시겠지만, 철수님이 말씀하신 – Keyhole, Picasa나 Writely등의 인수는 전략없이 직원이 인수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회사에서 “옛썰”하고 인수해준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 이 말이 전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Keyhole은 “사진이 필요해~”, Picasa는 UI가 직관적이네, 이런 사람(팀)이 필요해, Writely는 우리 서비스에 이런 식의 AJAX를 적용하면 편하겠네 라는 식으로… 즉 전략은 아니고 전술적이랄까요…

    이런 글을 Fact에 근거해서 쓰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요, Google에 대한 거의 모든 영어와 한글 문서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서 머릿속에만 맴맴 하고 있네요. 스폰서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

    이삼구

    2006년 6월 18일 at 오전 1:40

  2. 전에 석찬님의 블로그에서 google의 roadmap에 관련된 사진을 본 것으로 봐서는, 이삼구님의 말씀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roadmap이 있고, 이를 토대로 차곡차곡 서비스를 붙여나가고 있지 않을까요.
    또한, 출처는 잊어버렸지만 구글 내에서도 core 개발자와 변두리 개발자의 gap이 벌어지고 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사람이 수천이다보니까 당연한 일이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전략이 없이 그냥 물흐르듯 흘러간다고 보기는 더욱 어려울 듯 합니다. 🙂
    @진실은 직원만이 알고있을지도…

    kingori

    2006년 6월 18일 at 오전 1:57

  3. 차니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로드맵은 제 기억으로는 직원이 지나가다가 하나씩 그린것을 너무 많아져서 정리한 것입니다.(완전 불확실, 다음부턴 스크랩 꼭 하겠습니다. (_._))
    Google은 기업 공개가 된 상황이라서 경영진 차원의 로드맵이 나오면 FORM-10K등의 문서에 공개를 해야됩니다. 그 문서에 나온 것에서는 현재 Google의 많은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검색과 광고부분은 꽤 많은 지면을 차지했구요. 더군다나 Google Analyst Day 최근 문서에도 현재의 많은 서비스들에 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진실은 직원만이 알까요? 데니스 황 아저씨한테 물어봐야 하나… ^^

    이삼구

    2006년 6월 18일 at 오전 2:18

  4. 두분 말씀 나누시는데 도움이 되도록 개인적인 의견 몇가지만 덧붙입니다.

    “1. 전략이 없는 것이 전략이다.”에서 McKinsey & Co.의 예는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McKinsey & Co.는 전략을 만들어 주는 회사인데 그 회사 자체의 전략이 ‘전략이 없는 것이 전략이다’ 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은 개발하고 회사는 개인을 서포트해서 수익을 낸다”는 것도 (제가 정확히 의미하신 바를 이해한 것인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McKinsey와는 조금 동떨어진 묘사인 것 같습니다.

    구글은 1주일에 25명의 비율로 계속 사람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GLAT라는 시험도 친다고 하지요.^^(여기까지는 for the record) 하지만, 구글 채용페이지를 보시면 job openning/description이 다 나와있습니다. 누구라도 인재라면 다 우리 우산안에 모아두자는 어프로치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6000명의 직원이 다 개발인력은 당연히 아닐겁니다. 구글의 international expansion에는 매우 많은 사람이 필요하며, 회사가 커질수록 overhead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Keyhole, Picasa, Writely의 인수는 (이삼구님이 말씀대로) 구글이 상장된 회사이니 만큼 말씀하신 이유로 결정을 내렸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구글의 이사회에는 KPCB, Sequire같은 VC가 앉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사회가 회사의 자본을 지출하고 미래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더욱이 주주가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그런 식으로 한다는 건 좀 상상하기 힘들군요. 또한, 구글 정도되는 회사가 로드맵이 없다는 것도 (제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 볼 때) 좀 상상하기 힘듭니다.

    Fact를 제공해서 도움을 드리려 했는데 적고 보니 저도 의견만 말한 거 같군요.^^

    PRAK

    2006년 6월 18일 at 오전 6:32

  5. 이삼구글님의 글에 팩트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단 제 경험 상, 이삼구글님이 ‘전략이 없는 회사’로 구분한 법무법인, 무역회사, 컨설팅 회사 중 무역회사와 컨설팅회사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습니다만 전략이 없다니요?

    무역회사 중 고작 사원 몇명으로 움직이는 회사라면 모를까, (제 경우 국내 대기업의 무역회사였습니다만) 분명히 전략이 있습니다. 전략회의라는게 정기적으로 있어 경영진부터 말단까지 참가하고 있었으니까요.

    컨설팅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일본에 사는 관계로 일본의 예를 말씀드리자면, 당장 최근의 일본의 컨설팅계의 움직임을 보면 각 기업의 JSOX법 대응을 위한 지원팩키지를 다른 기업과 제휴한 형태에서 제공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수백명의 사원이 움직이고, 복수의 회사가 참가해서 하나의 솔루션팩키지(소프트웨어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를 만들어 복수의 기업에게 제공하는 것. 이게 전략이 없이 가능한 일들일까요? 뛰어난 개인이 엄청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건 마찬가지지만 그 개인도 팀으로 움직이고 있고, 팀에 전략이 없다는 것은 이미 팀이 아니라는 얘기죠. 하물며 기업인데..

    개인적으로 구글에의 입사를 검토한 적도 있고 (저도 일본에 사는 관계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구글 제팬에서 매니저 이상의 클래스에서 일하고 있는 관계로 자주 얘기를 나눕니다만 전략이 없다니요? 무슨 말씀을?! (얘기한 내용들은 기업기밀에 해당하므로 이 곳에 적지는 못합니다)

    성공하는 기업에 전략이 없다는 것은 뇌사상태의 사람이 토익만점을 받았다는 얘기보다 더 불가사의 합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환경의 변화에 전략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한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사람이던 기업이던 대부분 일관된 이미지가 있고, 그건 개인의 경우 성격에, 기업의 경우 기업전략에 기인된 것입니다. 구글은 꾸준한 자기 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게 우연일까요?

    (이삼구글님의 블로그를 보아도 그 분이 어떤 캐리어를 가지고 계신지 잘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번 글과 관련해서는, 책과 넷에 빠져 현실기업의 세계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하는 것은 과한 것일까요?)

    Seachicken

    2006년 6월 18일 at 오전 8:46

  6. 조금 조용하게 이야기들을 지켜보던 중에, 계속 같은 이야기 같아서 저도 살짝 한마디를 거들자면, 아무리 구글이 막강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전략 없이 다른 서비스를 인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한 서비스나 기업을 인수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큰 비용과 더불어서 많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일이죠.

    구글이 어떤 서비스를 인수하는 과정을 잘 살펴보면, 실제로 그들의 전략과 잘 맞아떨어지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만, 더불어서 그들이 그 서비스를 만들고, 그 만큼의 시장을 넓히는 것에 대한 전체적인 비용을 계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인수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면, 구입하는 것, 어쩌면 ‘어? 저 서비스 좋군. 인수하자.’ 보다 더 간단한 생각이 아닐지요.

    하늘이

    2006년 6월 18일 at 오후 6:57

  7. 이삼구글님/ 일단 토론의 양단 중 한쪽으로서 (그리고 컴퓨터업계에서 꼽는 지식경영을 하는 회사의 혜택을 받는 사원으로서) 강조하시는 지식경영은 이 토론이 진행되는데 맥락에는 상관이 없음을 이야기하면서 일단 코멘트를 드립니다.
    1. EDS, WHO, 시민단체라는 나열로는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공통점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2. 구글의 20%가 20%의 free time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지 그 free time에 한 것을 모두 오픈/공개를 위해 지원해준다는 이야기는 아니므로(설마 그렇게 또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죠)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군요.
    4. 제레미의 한사람의 한가지 Perspective가 느린 이유의 10%라도 대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5. 어떤 추측을 하는 의견인지 대강 짐작이 갑니다.
    몇가지를 제외하면 아마도 대강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는 좀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kingori님/ 듣기로는 Stanford 출신과 비출신간의 학연에 관련한 것도 있고, 개발인력과 비개발인력간의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뭐, 역시나 사실인지는 안에 들어가봐야알겠지만요.

    이삼구글님2/ Form10K, 10Q 문서 모두 세세한 세부전략을 모두 밝힐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구글에서 온라인 서비스 전략(?) 수준에서 기술하면 되고 리스크를 연구부서에서의 각 서비스 별로 기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공개가 리스크가 된다면 또한 공개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나중에 리스크가 크거나 중요한 변화를 야기할 경우에 8K문서로 제출하면 되지요. Google Analyst Day는 자기네가 주최한 PR 성격의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이벤트니 새로운 서비스를 모두 밝힐 필요는 당연히 없죠.

    PRAK님/ 혹시 프로필의 전직 M사가? ;;;ㅎㅎㅎ

    charlz

    2006년 6월 19일 at 오후 8:32

  8. Seachicken님, 하늘이님/ 두분이 또 코멘트 스팸에 들어가 계셔서 보자마자 풀어드렸습니다 ㅜ,.ㅜ;;;

    charlz

    2006년 6월 19일 at 오후 8:42

  9. Seachicken님/
    제가 전략이라고 했던 것은 전술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썼던 것입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그냥 운영한다라는 이야기는 아니었구요. 그리고, 제목에서 밝혔듯이 Google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약간은 도발적인 테마였습니다만…
    “성공하는 기업에 전략이 없다는 것은 뇌사상태의 사람이 토익만점을 받았다는 얘기보다 더 불가사의 합니다.”라는 부분은 찬성하기 힘드네요. Google의 성공은 싸이월드나 네이버의 성공과 마찬가지로 우연에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도 마찬가지구요). 이 부분은 차니님등의 블로그에도 나온 부분인데, 마찬가지로 “사견”입니다. 단 Seachicken님의 글 중 ‘환경의 변화에 전략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한다’ 이 부분이 제가 말하려고 하는 Google의 최고 경쟁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짦게 말하자면, 성공은 우연이었지만, 성공을 유지 혹은 발전시키는 것은 피드백의 훌륭한 소화이다 정도가 되겠네요. 캐리어는 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p

    Charlz/
    charlz님이 제 의도를 99% 파악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Seachicken님에 대한 코멘트에도 나왔듯이 Google은 최고수준의 피드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은 Google의 서비스들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구요. 제가 글을 쓰다가 할 말 이상의 것들을 쓴 것 같아서(Seachicken님의 꾸중도 있기도 하구요) 죄송합니다만, 어쩝니까 지를땐 과감하게… 🙂
    그나저나 Charlz님은 항상 무서워요. =3=3=3

    이삼구

    2006년 6월 20일 at 오전 1:17

  10. 이삼구글님/ 글쎄요 저는 좀 난감하네요. 여전히 알쏭달쏭한 말씀을 사용하시는데, 최고수준의 피드백이라는 것이 경쟁력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다른 사람들은 서비스에 촛점이 맞춰져서 그 부분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이삼구글님의 시각을 보지 못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경쟁력을 보지 못한다는 것인가요.

    다른 사람의 글을 반박하실때 사용하시는 스티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알쏭달쏭한 비약(“전략이 없는 것이 전략이다”, “구글은 회사가 사람에 맞추고, 다른 회사는 일을 시킨다”, “구글 서비스는 공통점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 “수익을 연구하는 팀은 Ad…뿐이다”, “지식경영의 시각이고 이해를 못하는 건 제조업의 시각이라서다”등등 여러가지)을 사용하고 계시고, 이삼구글님의 글에 던져진 의문과 질문에는 명확히 답을 하지 않은채 계속해서 뭔가가 다르다는 점을 다른 이야기로 강조하십니다. 위에서 언급한 알쏭달쏭한 비약에 대해서도 “이래서 이렇다”였으면 비약이라고 생각치 않았겠지만, 그냥 다른 이야기로 대부분 넘어가셨습니다.

    아무튼 그런 산을 넘어 추측에 추측으로 제가 이해한 이삼구글님의 새로운 시각은 “구글은 검색/광고를 제외하고는 똑똑한 개인들이 알아서 원하는 프로젝트를 하여 오픈된 서비스들로 이루어져 이것들이 모여 회사의 전략이 유연하게 결정되는 회사이며, 회사는 개인을 서포트하는 역할로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전술로 움직인다.”같습니다. 틀릴 수도 있지만 생각하신대로 99% 파악한 것이었으면 좋겠군요.

    charlz

    2006년 6월 20일 at 오전 3:51

  11. charlz/
    제 생각과 마지막의 언급이 정확이 일치합니다. 그리고, 알쏭달쏭해 보이는건 이 곳이 블로그이고, 저의 사이트도 아니기 때문에 말을 줄이려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제 머리에 있는 내용을 단어로 표현하면 그것이 막연한 추측이 되어버려서 저도 좀 난감합니다.
    제가 Google이나 기타 새로운 기업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기업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구요, 어떻게해서든 성공기업의 특징을 찾아내려고 안달이 났기 때문입니다.
    Google은 전략이 아닌 전술로 움직인다는 글(글에는 전술은 빠졌지만…)이 가장 큰 반박을 불러온 것 같은데요, 그 외에 Google 서비스들의 공통점은 없다라던지, 회사는 개인을 서포트한다 등은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의 내용과 Google에 대한 잡다한 지식 및 외신과 주식 분석가들의 코멘트가 짬뽕이 되서 나온 코멘트인 것 같네요. 전 쉽게 말할 수는 있는데, 자꾸 잘못 전달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쩌튼, 아리송하게 들리는 것은 제 책임인 것이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 더 Fact를 보강해 보겠습니다. 아마 charlz님도 그것을 바라실 것 같구요.

    이삼구

    2006년 6월 20일 at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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