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거봐, 웹투포이노는 마케팅 hype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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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illy Radar > Controversy about our "Web 2.0" service mark

O’Reilly trademarks “Web 2.0″ and sets lawyers on IT@Cork! » at Tom Raftery’s I.T. views

지금 블로고스피어를 분노(?)에 휩싸이게 하고 있는 사건. 한 비영리 컨퍼런스에 웹투포이노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라는 법적 제재를 경고하는 편지를 오라일리미디어(웹투포이노 컨퍼런스 주관사, 이하 그냥 오라일리)에서 보냈다고 한다. 자기네가 생각해냈으니 자기꺼라고. 블로고스피어에서는 그 말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말도 안된다고 하지만, 오히려 이번 사건은 명백한 것을 증명했다.

사건 자체는 정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같은 이름의 컨퍼런스가 여기저기서 열리는 것은 그 컨퍼런스 이름을 떠나서 소지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편지의 내용에는 그 이상의 의미로 해석될 소지가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었고, 이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 것이다.

웹투포이노가 뭐냐는 말에 팀오라일리의 장문의 글을 가리키면서 바로 이거다!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국 그것이 그 컨퍼런스 여는 회사 잘되게 해주는 꼴인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면서 오라일리 배불리는 단어라고 경고하던 그것이 진실임이 드러난 셈이지. 뭐, 곧 사그라들 해프닝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오라일리 한 건 했네…나같은 사람들 이걸 덥썩물고 한마디씩 하게 해줘서.ㅎㅎㅎ

Written by charlz

2006년 5월 28일 , 시간: am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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