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세미나 강의 평가 꼴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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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영예의 꼴찌를 했습니다. 꼴찌다…라고 말은 당당(?)하게 하지만, 사실은 미안해 죽겠습니다. 강의평가 평균을 낮추면, 기획한 팀에 폐를 끼치는 것이거든요. 왜 만족도가 낮냐는 압박이 미국에서 들어오나 할 겁니다.

굳이 토픽이 제일 딱딱했고, 토픽의 양에 비해 시간이 짧았고, 그로인해 데모가 없어서 많은 분들이 불만족스러워했으며, 강의자료를 뒤늦게 번역해서 프린트물과 언어가 달랐다는 사실등을 변명으로 내세우지만…그래도 전혀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또 열심히 반성중입니다.

이번같은 세미나 경우에는 가르친다기 보다는 흥미를 유발한다는 성격이 훨씬 강한 것이기 때문에 제 스타일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되도록이면 많은 것을 전달하려한다는 취지는 전혀 맞지가 않은 경우죠. 청자의 눈치를 봐서 전달이 안된것 같으면 고집을 피우기 일쑤이고 말이죠. 고집센놈은 네임밸류가 있다면 모를까, 세미나의 general 세션들은 피해야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딱딱하면 딱딱했지 재미난 스타일의 강의자는 아닌 상황이라는 것은 항상 인지하고 있긴 합니다. 긴장은 안하는데 말이죠. 사람 수가 적을때 통하는 농담이 사람 수가 많아졌을때는 건방이 되는 경우도 좀 배웠고, 세미나 하면서 아무리 멀어도 다들 쳐다봐드려주라는 교훈도 기억하고 하여튼 좀 노력해봤지만…점수에서 바로 일단락이 되어버리네요. 아마 짤려서 다음에는 강사로 불러주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암튼 그걸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둥그렇게 모아놓고 토론하는 스타일 선호형입니다. 그럴때 눈빛이(지생각하느라 흐리멍텅) 달라지는 형이거든요. 그런거 할때는 마음대로 불러줬으면 좋겠습니다. 기가 모자란 것인지, 아니면 항상 지식이 고파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쪽방향으로 엔트로피가 흐르는 형태에는 굉장히 약한 것 같습니다. 오가는게 있어야 안정적인 대화가 잘 되는데. 듣기만하는 경우에는 자기 일쑤고, 말하기만 하는 경우에는 악플이 따라다니니 말이죠.

괜히 반성하다 주저리 블록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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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arlz

2006년 5월 11일 , 시간: 오전 1:20

Uncategorized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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