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MacBook Pro…뽐뿌 대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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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Intel Core Duo라고 나와서 무식하게 Dual Core의 오타인줄로 알았지 뭡니까. PC 업글도 거의 안하고 맥사용자도 아닌데도 도통 그 동네는 관심이 없어서리. 인텔맥이 Intel Core Duo 프로세서가 그 요나(Yonah, AnandTech의 프리뷰1, 2 참조)라는 이야기를 듣고 소식이 맞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된 순간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인텔에서 이런 식으로 이름을 짓나? 무슨 셀러론, 센트리노, 지온 이런식이 아니었나 해서 좀 이상했습니다. 애플 사이트에는 그냥 온통 좋다는 말 뿐이라 인텔 사이트의 듀오코어 페이지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애플 사이트에 있는 인텔 링크 말구요.)

딩동뎅동 하나로 엄청난 광고효과를 가졌던 인텔, 이번에는 Core라는 말에 TM(트레이드마크)를 붙였습니다. Core란 말은 흔한거 아닌가; 아무튼 사이트의 설명에 의하면 Core Duo는 인텔 센트리노에 포함된 프로세서 스펙 가장 최신 버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Centrino Duo(Napa)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Core Duo 프로세서 이외에 945 Express 칩셋과 3945ABG Wireless Solution이 같이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애플에서 나온 것은 Centrino Duo가 아닌 Core Duo라는 말을 사용하는가봅니다. 듀얼 코어가 아닌 Core Solo도 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다구요? 그렇겠죠;;ㅜ,.ㅜ;;

Apple의 MacBook Pro에서 사용하는 프로세서는 1.66과 1.83짜리인데(애플 사이트에는 1.67로 소개되는데 0.01쯤이야?),  스펙에 의하면 모델은 T2300(1.66)과 T2400(1.83). T2300의 비교자료는 여기에. 대략 Intel Pentium M Processor 730보다 1.5~2배(눈대중 평균. 정확한 수치는 해당 페이지 참조) 빠르다고 나와있습니다. 730은 최대 533MHz FSB(Front Side Bus). 533MHz면 요즘 쓰이는 PC-4200 DDR2 메모리의 속도죠. Core Duo는 667MHz FSB. PC-5300입니다. (참고로 간단히 말해서 FSB는 CPU와 메모리와의 통로입니다. 노스브리지에 포함되는 부분이죠. BSB는 CPU와 L2 Cache사이의 통로이고 대개 CPU와 동일한 속도로 동작을 합니다.)

이것은 그냥 인텔에서 나온 자료이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다른 사이트에서 보면 Core Duo를 보통 데스크탑 CPU와 같은것이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더 나은데다 전력은 꽤 많이 적게 소모하는 것을 보면 무지랭이 입장에서는 잘나온 CPU같습니다.

But, 결론은 그 방향이 아닙니다. CES에서도 나왔지만, 이 CPU 혹은 칩셋으로 2월전에 다른 회사들도 대거 출시를 한다는 말이죠. 첫 빳다를 끊었다는 것외에는 장점이 안됩니다.

나머지들도 보면…

그래픽카드는 ATI의 Mobility Radeon X1600입니다. HD지원과 가격대 성능비 때문에 선택한 것 같습니다. 이것도 NVidia의 GeForce Go 7×00과 함께 요즘 주류죠. 의문의 부분은 밧데리 사용시간. 60-Watt-hour(60와트에 준하는 시간?)라는데, 이는 어떻게 해석해야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용기나 리뷰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만 소문으로는 괜찮으면 언급을 했을텐데 아무말이 없고 기록도 없는 것이 아마도 그렇게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맘에 안드는 부분 하나는 SATA지만 5200RPM인 드라이브. 선택적으로 7200으로 바꿀 수 있지만, 노트북 하드의 속도가 의외로 전체적인 사용 경험을 많이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생각하면 기왕 기본을 7200으로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히나 커넥티비티에 있어서 최신을 추구하는 애플답게 당근으로 802.11g에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잘 안쓰는 블루투스2 그리고 1000Base-T 기가빗까지 지윈되는 유선랜. FireWire 400, USB 2.0 2포트, ExpressCard/34 슬롯(PCMCIA 슬롯은 없군요;;). 듀얼 DVI에 VGA 어댑터(이것도 당연히 있어야죠), 15.4인치 넓은 화면, 그리고 자석착탈(?) 파워 어댑터. 게다가 DVD 라이터에 iLife도 주고 기타등등 잡다구리 합치면 가격(물론 우리나라 출시 가격은 더 비싸서 다르게 생각되지만;;;)이 보통 노트북에 비해 비싸지는 않습니다. (애플의 노트북은 항상 주류에 비해서 비쌌죠.)

노트북 선택에 밧데리에 이어 중요한 무게는 5.6파운드가 kg으로 하면 2.54kg입니다. DVD라이터와 밧데리까지 포함한 무게입니다. 하지만, 뽐뿌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요.

비슷하게 나올 다른 회사 노트북으로는 삼성 센스 x60(224만원)/R65(214만원), LG XNote P1/M1/S1 시리즈. Lenovo Thinkpad T60/X60, Dell Inspiron E1705, HP/Compaq Presario v2000v/dv1000t, Toshiba Qosmio, Acer TravelMate 8200/Aspire 5670, Fujitsue LifeBook N6410/E8110, Sony Vaio FE/SZ 등등 수도 없이 많이 찾을 수 있었는데, 사양 자체는 DVD 라이터(SuperDrive)/1000Base-T/FireWire를 빼고는 이들과 그렇게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Toshiba Portege M400 타블렛도 있습니다. 가격이 공개된 것이 몇개 없는데, 3월쯤에 분위기를 보고서 다시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OSX가 돌아간다는 메리트는 없습니다. 다 돌아갈테니까요.

항상 공개할 당시에 볼때는 뽐뿌지만, 조금 팔짱을 끼고 생각하면 주저하게 되는 것이 애플의 제품이 아닐까하고 수년간 구매를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좀 깨뜨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Windows도 돌아가니까 듀얼부팅하게 말이죠. 이제는 다른 노트북들 벤치마크에 나란히 나오겠군요.

(여기서 틀린것 있으면 바로 지적해주세요~ 암것도 모르면서 줏어들은것들 주저리한 것이라;;; 다시보니 완전 생각나는대로 썼네요. 역시 블로그는 기사같은 압박이 없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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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arlz

2006년 1월 11일 , 시간: 오후 4:15

Uncategorized에 게시됨

7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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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S X 이 돌아가지 않도록 메인보드에 TigerX 던가? 머 그런 칩이 들어가 있어서 그 칩이 없는 인텔 플랫폼에서는 OS X 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뭐 언젠간 깨지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쉽게 깨지진 않을 것 같고요..

    다 제껴두고 전 그냥..맥 빠라서 좋아합니다 🙂

    골빈해커

    2006년 1월 11일 at 오후 4:45

  2. 골빈해커님/ 사실 스펙에는 크게 영향을 안미치더라도 개인의 취향으로 뽐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적인 것들이…디자인, 알루미늄재질, 키보드 백라이트, 트랙패드, 기본 iSight등등 더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 희망(?)을 버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중 하나는…우리나라에서 판매될 가격이겠죠 ㅜ,.ㅜ;; 980원 환율로 따지더라도 1990불이면 200만원도 안되는 금액일텐데요.

    charlz

    2006년 1월 12일 at 오전 2:09

  3. http://tech.memeorandum.com/060111/p55#a060111p55

    XP 는 작동 안할 거랍니다, 대신 비스타는 가능할 거라는…

    냥이

    2006년 1월 12일 at 오전 2:25

  4. 저는 전세계 해커들의 실력을 존중합니다. 🙂
    너무 비싸요.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6년 1월 12일 at 오전 4:59

  5. 냥이님/ 소프트웨어에 있어서 안되는건 없습니다.^^ 단지 그걸 할 사람이 있느냐가 관건이죠. 인텔맥 기종에서 XP를 돌리는 것이 얼마나 유용하거나 재미있느냐에 따라 이를 해결할 이머젼스가 발생하는 것이죠.

    마음으로 찍는 사진님/ 다른 비슷한 사양의 노트북들도 가격대가 비슷하답니다.^^

    charlz

    2006년 1월 12일 at 오후 2:19

  6. 제 친구중에 가끔 어마어마한 뽐뿌를 받으면, 그 뽐뿌를 이겨내기 위해서 단점들을 찾아내고 대안을 찾아내고 조금 더 기다리면 더 나은 기종이 나올 거라는 정보들을 수집해가며 결국 뽐뿌를 이겨내던 친구가 있었던터라

    글의 초반부를 읽으면서, ‘오호라! 철수님도 맥북이 맘에 쏙 들어버리셨나보다! 히히’ 라고 생각을..ㅎㅎ

    아닐수도 있고용!ㅎㅎ

    하늘이

    2006년 1월 13일 at 오전 2:59

  7. 하늘이님/ 이리저리 재고 있지요.ㅎㅎㅎ 근데 방금한 포스트땜에 또 지름신이 물러났네요.^^

    charlz

    2006년 1월 13일 at 오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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