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Google AOL 계약 내용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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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 이후에 많은 내용들이 더 공개되었습니다. 구글의 공시나 Marissa Mayer의 구글블로그 포스트, 이에대한 해명(?)을 위한 인터뷰1. 사람들이 자꾸 Evil이 되었다고 난리라 이를 진화하기 위해서 애를 쓰는 모습입니다만, 순전히 말장난인 것 같습니다. Don’t Be Evil이란 말은 말그대로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만 하자는 말인데, 기업이 돈을 쫓아가다보면 사실 Confilct가 날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말이죠. AOL건과 같은 대형 건수가 정말 보통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냐하면 그다지 그렇지 않습니다.

구글의 홈페이지에는 AOL 배너 광고가 없을 것과 검색결과에 AOL을 위한 변화는 없을것이라는 애매한 말을 사용합니다. 보통 홈페이지라고 하면 그 사이트를 통칭하는 경우로들 많이 사용하는데, 구글이 이야기하는 홈페이지는 www.google.com의 일반 검색 결과와 화면 부분만을 이야기합니다. 다른 검색(Image, Video)등에는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또, 일반검색에 나오는 onebox도 따로 설명을 합니다. 이미 AOL의 컨텐트가 들어가 있었고, 들어갈만한 정당한 컨텐트가 있으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유용해도 필요없다면 배너나 다를바가 없는 것 것 아닌가요? 이렇게 웃긴 설명들이 어디있습니까(클린턴이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구나;;;). 성공의 함정에 빠지는 것마냥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슬로건(Don’t Be Evil)에 묶인 패러독스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이죠.

이미 상장회사가 된 이상 저는 구글이 하고 있는 일들의 방향이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회사가 이렇게 커버린 이상 오른쪽 끝에서 “아”하고 왼쪽 끝에서 “어”해도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장난으로 사용자를 설득하려하기보다는 이런 Deal이 사용자에게 얼마나 유용하며 좋기 때문에 도입한 것이며 오히려 득이 될 것이라는 등 본질적인 방향으로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검색의 많은 양을 구글로 하는 사용자의 입장으로써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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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arlz

2005년 12월 30일 , 시간: 오전 3:05

Uncategorized에 게시됨

2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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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즐거운 연말연시 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미친병아리

    2005년 12월 31일 at 오후 12:24

  2. 미병님/ 네~ 회사번창가정화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harlz

    2006년 1월 1일 at 오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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