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본점]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면 뭐든지 – I no longer work for Microsoft.

애플의 플래시에 관한 글을 보고

with 2 comments

애플에서 플래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웹사이트에 올린 이후에 개인적으로 이렇게 논리적이지 않고 자기 중심적인 글이 어디있을까하는 불만을 계속 표출했다. 우리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데, 엉터리 논리도 정당하다는 논조의 글이었기 때문이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살짝 6가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보면: 1 애플이 “오픈”한 기업이 아닌건 이미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2 웹에 플래시 컨텐트가 많지만 애플이 50,000개 앱이 이미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논리 자체가 말이 안되고(이미 오픈이 아닌고로 앞뒤가 안맞죠), 3 잘못만든 소프트웨어기 때문에 거부한다면 Windows에서 액티브엑스를 사용한 소프트웨어 잘못 만들었다고 못쓰게 할 수 있는거나 다름 없고(그렇게 못하죠,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파괴하는 꼴이니까요), 4 그 인코딩 칩 자기네만 쓸게 아니고 어도비랑 잘 협력해서 쓰게 하면 될거고, 5 터치 인터페이스를 위한 방안을 마련(자기네가 잘한다는 표준을 만들거나)하면 될 일이다. 마지막 이유가 대박인데, 6 우리랑 사용자 중간에 뭐가 있으면 우리의 이노베이션을 사용자가 사용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어불성설. 이건 이유가 아니고 개발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다. 개발자가 정말 그렇게 생각하면 “선택”을 하게 해줘야지, 미리 개발자가 선택할 기회를 박탈하고 우리는 이노베이션이라고 외치는게 우리나라 북쪽에 어떤 사상과 뭘가 다를까. 여튼 이렇게 할애한 가치도 없기에 타자한 노동이 좀 아깝기는 하지만, 난 이렇게 생각한다고 적어두는 것이 낫다해서 글을 적어본다.

요 단락만 가지고 이야기해볼까 한다. 인용:

Flash is a cross platform development tool. It is not Adobe’s goal to help developers write the best iPhone, iPod and iPad apps. It is their goal to help developers write cross platform apps. And Adobe has been painfully slow to adopt enhancements to Apple’s platforms. For example, although Mac OS X has been shipping for almost 10 years now, Adobe just adopted it fully (Cocoa) two weeks ago when they shipped CS5. Adobe was the last major third party developer to fully adopt Mac OS X.

첫째,
애플처럼 모든걸 자기네가 통제하는 시스템에서만 사는 사람이라면 말이 될 수도 있다. 공산주의 국가에 살고 있는 일반 시민이라면 자신들이 사는 시스템이 전부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 세상은 그렇게 통제된 세상이 아니다. 자기의 이노베이션을 최근에서야 기능에 넣었기 때문에 문제라면, 간단하게, 왜 수십년간 사용한 한글 자판은 자기네 아이패드에 안넣었냐고 반문할 수 있다. 이노베이션이 아니라서? 이런 반문은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같은 수준에서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예이기에 불편하지만 사용했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도 “엔지니어링”이다. 난 애플이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저런 글로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마케팅하는 방식이 조잡스러울 따름이다.) 출시 일자를 잡았고, 그때까지 어떤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피땀을 흘려야 된다는 것은 관련자라면 알 것이다. 프로젝트 시작 첫날 꽤나 이상적인 스펙을 사용할 것이고, 출시 전 그 스펙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문제는 이노베이션이라고 부를만한 기능들은 “증명”되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에 상당수 “컷(Cut)”되게 마련이다. 엔지니어링이란 현재 한정된 리소스/비용으로 얼마나 잘 만들 수 있느냐는 것이기에 그 한정 속에서는 불가피한 결정들이 내려지는 것이다. 다음 버젼을 기약하면서.

한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모델은 어느덧 오픈이라는 새로운 일면을 발견하게 된다. 애자일한 출시와 이 출시를 받아들일 자세가 된 사용자들이 공존하는 모델. 새로운 기능을 넣으면 바로 쓸 수 있지만, 그에 비해 희생을 여러가지 해야되는 모델. 기존 소프트웨어 모델에 비해서 잦은 업그레이드는 하위호환성이나 안정성 혹은 오디언스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일부 희생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그 희생을 최소화하는 모델에 가까워진 소프트웨어들이 있지만, 많지는 않고, 되려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 투자한 비용이 아이러니하게도 천문학적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이를 받아들일 자세가 된 사용자들은 상당수가 일반 사용자(대중)와는 사뭇 다른 행태의 사용자일 가능성이 크다 – 관련업계사람,관련공부를하는사람,관련취미가있는사람,관련…이 모두를 모아도 Everyday Life형태의 소프트웨어가 타겟으로 하는 오디언스의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는다.

여기서 디테일에 관심없는 대중은 혼란을 겪는다. 오픈이든 아니든 저렇게 빠른 버젼업을 하는 소프트웨어도 있는데, 왜 저건 안그러냐고. 그 고민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괴로움을 겪는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하도록 하고, 아무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펜듈럼처럼 왔다 갔다하면서 최적화되어왔다. 하지만, 여전히 “출시”라는 것은 개발 관련자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고, 자주하는 것에는 거부감이 클 수 밖에 없다.

분명 애플의 개발 관련자들은 이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전에 인정한바도 있다. 다양한 이노베이션 아이디어가 나오지만, 선택된 것들만 살아남는대나 뭐래나 비슷하게 뉴스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란 이런 것이다. 개발을 위해서는 개발자가 필요하고 개발자를 위해서는 비용이 필요하고 비용은 한정된다. 한정된 비용으로는 개발자가 한정되고 개발자가 한정되면 개발이 한정되고 한정된 개발로 일정을 맞추기 위한 답은 “컷(희생)”이다. PM(기획자)의 고통이자 능력은 “컷”이다.

알고 있다고 가정하면 감히 저런 인용구는 나올 수 없는 말이다. 그러니 돌려 말하면 그냥 마케팅 언어라는 것이다. 왜 어도비 CS5에 이제야 기능이 들어갔냐고 하면, 왜 이제야 애플 니네는 창사이래 그동안 뭘하다가 시장 점유율이 그정도냐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 투자와 컷은 어쩔 수 없이 숫자놀이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근데 반대로 이제 점유율이 좀 됐으니까, 그 전에 죽쑤던 숫자는 생각하지 않는 겸손과는 거리가 먼 발언이라는 것이다.

둘째,
자기네가 만들고 그 만든걸로 툴을 만들어 출시하는 상황이라면 바로바로 더 낮은 비용으로 이를 이룰 수 있다. 자기네가 기획하고 그걸로 툴을 만드는데, 당연히 다른 어떤 회사보다 빠르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지. 그런데 그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다면, 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쓰지는 못할지언정 밟아버리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골프장에 풀만 파랗고 이쁘고 잘되면 되지, 그걸로 인해 오염되는 주변 환경은 알게 뭐냐는 심보다.

솔직히 저걸 보면서 내가 일하는 곳이 자랑스러워지는 면이 있다. 본인의 회사도 같은 업계인 것이 플랫폼을 만들면서 그 플랫폼 위의 툴을 만드는 어드밴티지가 있다. 나는 둘다 만드는 곳에 근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항상 “파트너”와 “생태계”가 왕이다 – 그 마음이 전해지지 않아서 문제일때도 있지만서도^^. 되려 서드파티 툴을 만들 수 있는 기능까지도 기획하고 지원해주기도 한다. 매일 어디선가 “Evil”이라고 한마디씩 듣는 회사지만, 구제적으로는 저런 행위는 더이상 하지 않은지 오래됐다.

그 어드밴티지는 만드는 소프트웨어의 목표(goal)를 잘 정렬할 수 있다는 요소를 포함한다. 플랫폼과 툴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갈 수 있다면 그 회사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얼마나 이상적인가. 하지만, 소프트웨어를 왜 만드는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다. “내편”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개발자도 포함하고 그 개발자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포함한다. 자기네 목표가 그 개발자의 다른 이상으로 인해서 다른 방향으로 선회한 소프트웨어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것 아닐까?

셋째,
조금 더 기술적으로 들어가보자. 요즘은 VM(자바, .NET이나 브라우저등)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퍼포먼스가 인정되고 있는 시기다. 전에는 VM은 하나의 Layer를 더 만들기 때문에 이 Layer가 없는 소프트웨어에 비해서 느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주류였다. 하지만, 이노베이션은 어디서 왔냐하면 그 Layer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서 왔다. 결국 더 빠른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이노베이션을 이뤘기 때문이다. 그 Layer는 사람이 단순히 생각해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최적화를 이루어주던 것이었다. (물론 항상 빠른 것은 아니지만, 용도에 따라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애플은 VM을 반대하던 사람들과 비슷하다. 그 중에서도 악질이다. VM아예 못쓰도록 한 꼴이다. 선택 자체를 박탈했다는 것이다.

Cross-Platform은 사용자들에게 선택을 주는 것이다. 내가 맥에서 쓰던 소프트웨어를 윈도우에서도 쓰고 싶다는 선택 말이다. 그게 잘못된 것일까? 절대, 네버. 지금은 아니라 하더라도 Cross-Platform 기술이 최적화되면 지금의 VM기술과 같아질 수도 있다. 그런 이노베이션을 반대하는 행위를 애플은 하고 있다는 것이다. 목표가 Cross-Platform이기 때문에 문제라니.

넷째,
이노베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의문이다. 많이 쓰기 때문에 이노베이션이라고 한다면 이노베이션의 대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다. 말도 안되지 않나? 터치 이노베이션을 이뤘다? 터치 인터페이스의 실용화를 이루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인정하겠다. 터치 인터페이스를 잘 엔지니어링했다고 하면 인정하겠다. 이노베이션은 어디에 있을까?
앱스토어에서 소프트웨어를 “허락”하는 모델이 이노베이션일까? 앱스토어로 음악을 파는 것이 이노베이션일까? 남이 만든 앱들이 자기네 것을 썼으니 자기네 이노베이션일까?

잘하지 못했다는 것도 아니고 이노베이션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라 자기네가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이노베이션이라는 말이 너무 웃기다는 것이다.

헌데, 그것을 기반으로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Cross-Platform 서드파티 제품이기에 문제라는 말을 한다. 어느게 이노베이션이고 아닌지를 자기네가 판단한다는 말을 자기네 입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Cross-Platform 이노베이션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사람 중 하나다.

다섯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은 그런 것이었다. 다른 좋은 방식이 있다고 우루루 몰려가는 그런 것이 아니라, 천천히 움직이는 것. 그 실효성이 증명될때까지 수많은 시행착오와 비용이 들게 된다. 어느 순간 그것이 입증되었다고 소프트웨어가 휙하고 바뀌는 것이 아니다. 기존 소프트웨어가 그 방향으로 선회하기 위해서 또 느릿느릿 이동하게 된다. 그 모델은 개발자에게 있어서 답답한 부분이다. 내가 생각할 때는 훨씬 나은 것인데, 왜 안움직일까. 애플은 더 나아갔다. 안움직이니 움직이지 않는건 내가 다 만들어서 움직이게 할테다. 내것이 아니면 안되든 알게 뭐냐. 영어로 적당한 용어가 있다. Bully.

여섯째,
Cross-Platform이 목표이기 때문에 iPad/iPhone/iPod에 잘 맞는(Best) 앱을 만들기 위한 목표가 아니라고 한다. 맞는 말일까?

그렇다면, Cross-Browser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되는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삽질하는 우리 개발자/디자이너 여러분, IE에 잘 맞는 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IE 사용자들은 IE의 이노베이션으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에 그러면 안되는걸까요?

(가정이 올바르지 않지만)설령 애플의 이노베이션이라고 부르는 기능들을 사용하지 못한다치자. 그것이 정말 사용자에게 해가되는 것일까?

Cross-Platform이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 아니라 내것을 쓰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단순한 유추가 가능하다.

일곱째,
그네들이 이야기하는 표준. 그 표준이 한쪽 극이었다면 플래시와 같은 부류는 다른 극이었다. 어쩔 수 없는 것인데 인용글은 우린 둘다 한다는 패착 속에서 둘을 섞어서 사용자를 혼란에 빠뜨리면서 마치 사실인양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문맥에서의 HTML5라는 그들의 용어는 하나의 전략일뿐이지, 표준이라는 의미는 많이 퇴색했다.
Cross-Platform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통분모를 사용해서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일면에서 표준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Cross-Platform이 수직 기능(Vertical Feature, 특정 플랫폼에서만 되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다.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IE에서 제안한 기능이 표준처럼 되지 않았다면(구글이 멋지게 사용하지 않았다면), AJAX라는 녀석은 일찌기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좋은 기능이 있다면, 모두가 쓸 수 있게 노력해서 쓰게 하는 것이 진짜 이노베이션 아닐까. 자기네가 좋은 것을 만들어서 남들은 못쓰게 하는 것이라면, 장사속일 뿐이고 이노베이터랑은 거리가 멀지 않을까.
Cross-Platform은 표준처럼 되려 새로운 기술을 타 플랫폼에 밀어넣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헌데, 표준을 외치면서 Cross-Platform은 아니라니, 구린 변명아닌가?


이러다가는 끝도 없겠다. 글을 마구 적어내려갔더니 발로 쓴 글같다. 하지만, 글이 그런거지 내용은 수정하고싶지는 않다. 머리에서 배설한 대로 내려가봤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모두들 애플의 글을 소화하려 하겠고, 우리 모두가 겹치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일리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위의 여러가지 그리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여러가지 일면도 고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케팅 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너무 나갔기에 이렇게 기분이 나빠 글을 쓸 수 밖에 없을 정도라는 것 자체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이미 애플 제품들은 보이콧같은 것을 하기에는 다양한 장치들로 인해 늦었다. 게다가 얼터너티브가 많다면 가능하겠지만. 이미 나도 맥북+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지만, 좋은 제품 자체를 개발하는 사람들을 존중한다. 나도 개발자이고, 마케팅으로 인해서 내 얼굴에 먹칠 당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둘은 구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좋은 제품은 좋은 제품이나, 이를 만드는 철학이라고 사람들에게 알리는게 이따위라는게 한탄스러워서 몇마디 적어봤다. 이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리라 굳게 믿는다. 같은 입장이 되니 싸잡아 욕하는 것은 되도록 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독점 자체를 문제삼지 않는다. 헌데 독점이라는 지위를 악용하는 행위를 반독점으로 규제한다. 내가 만든 하드웨어에 내가 만든 플랫폼에서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내맘대로 독점하는 현재 상황은 참 해석이 애매한 것이다. 이렇게 대놓고 불공정 행위를 하는데도 별일이 없다니.

게다가 이런 방식이라면, 스티브 잡스의 다음 타자가 어떻게 이를 유지할 수 있을런지 심히 걱정이다. 좋은 제품 엉망되는건 시간 문제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계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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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arlz

2010년 5월 2일 at 오전 6:48

Uncategorized에 게시됨

2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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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수의 생각…

    애플의 플래시에 관한 글을 보고. 뒷북이지만……

    charlz' me2DAY

    2010년 5월 2일 at 오전 7:22

  2. charlz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가요.

    CHY

    2010년 5월 4일 at 오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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